황정아 "이진숙 무단 결근 확인", 이상민 "민주당 개딸당으로 형질 변경"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기자회견에서 수해 피해 도민들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기자회견에서 수해 피해 도민들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충남도]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김태흠 지사는 29일 “지난해에 이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장마에서는 벗어났으나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선 1264세대의 주택 피해(전파 7, 반파 67세대, 침수 1190세대)에 대해서는 정부의 전파 3600만 원, 반파 1800만 원, 침수 300만 원 지원 외에 피해액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주택 전파의 경우 적어도 집 한 채는 다시 마련할 수 있게 추가 지원 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TV와 냉장고 등 전자제품까지 추가 지원하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농시설 복구 기준의 35%, 농작물 복구 기준의 50% 수준인 정부 지원에 더해 도에서는 올해에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빠른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가 신속하게 손해사정평가를 하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보험 가입이 안 되는 품목에 대해선 농업인의 상실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의 공공·사유시설 복구에 국비 1566억 원, 도비 240억 원, 시군비 387억 원 등 총 219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특히 주택 및 농업시설 피해에는 정부 지원금 152억 원 외에도 도에서 별도로 100억 원 가량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자료사진]
황정아 의원[자료사진]

황정아 "이진숙 무단 결근 및 해외여행 확인"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에서 물러나기 직전 한 달 가량의 업무 공백기와 해외여행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가 당시 입출국 기록과 소득 증빙 자료 등의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월급을 받으며 무단 결근 및 해외여행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만약 후보자가 휴가라고 변명한대도 휴가날에 법인카드와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한 업무상 배임 행위를 자백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단란주점에서, 집앞 밥집에서, 주말 골프장, 혼밥, 혼커피를 법인카드로 쓰는 게 당연하다는 자를 공직에 앉히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다음달 2일 금요일에 있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이어간다면 위증의 죄를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자료사진]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자료사진]

이상민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과 개딸당으로 형질 변경"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29일 “김두관 후보가 27일 민주당 전당대회 부산합동연설회에서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하여 시끄럽다“면서 ”맞는 말인데 그결 이제야 깨우쳤냐?“고 물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이 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한참전에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과 개딸당으로 형질 변경되었고, 이재명과 개딸들 뜻에 따라 국회를 난장판,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있지 않은가, 민생과 나라 사정은 외면한 채 특검, 탄핵, 청문회 등으로 국정을 흔들고 무너뜨리려고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그 궁긍적 실체는 이재명 형벌 모면하기, 방패막이 정치패거리“라고 비판했다.

또 ”세상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이제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우스꽝스럽다“면서 ”이재명당, 개딸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현 의원이 찾아가는 민원실 행사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 박정현  의원]
박정현 의원이 찾아가는 민원실 행사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 박정현 의원]

박정현 의원  ‘찾아가는 민원실’ 열어

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대전 대덕구 동춘당 공원에서 ‘찾아가는 민원실’을 열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29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오후 대전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두 시간여에 걸쳐 주민들이 줄지어 짧은 시간 동안 문전성시를 이뤘다”면서 “이날 방문한 주민들은‘지역 교통망(버스노선) 문제’, ‘경비노동자 처우개선 문제’, ‘플랫폼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을 전달하고 의견을 개진했다”고 설명했다.

. 박 의원은 “이날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빠른 시일내로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국회의원 당선 이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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