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12월 승부조작 의혹을 통보받고도 공론화될 경우 발생할 파장을 우려해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병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포츠토토에서 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 의혹을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스포츠토토가 선수들의 불법 배팅 사실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승부조작 내용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단체 사무총장들이 참석하는 자문위원회에서 관련 의혹을 통보한 것. 그러나 프로축구연맹은 검찰에서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할 때까지 5개월 동안 이 같은 사실을 덮어뒀으며,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월과 4월 승부조작 근절노력을 밝히는 서약과 교육을 했던 것도 스포츠토토 측의 요청으로 마지
명리풍수
박정규 기자
2011.06.14 10:45
-
두산 베어스 김경문(53) 감독이 충격적인 사퇴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런 사퇴 소식에 구단 관계자와 팬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두산은 13일 김경문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했으며, 김광수(52)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선수들이 서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고 새로운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고, 올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제가 그만두는 오늘은 구단의 발전과 저를 위한 큰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서로에게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두산의 지휘봉을
명리풍수
문성대 기자
2011.06.14 10:44
-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6명의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들이 뇌물을 받거나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메룬의 이사 하야투와 코트디부아르의 자크 아누마는 카타르로부터 각각 15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한 영국 신문이 영국 의회 조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투표에서 미국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카타르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2018년 개최지 결정에서도 잭 워너와 니콜라스 리오즈, 리카르도 테이셰이라, 워라위 마쿠디 등 4명이 부적절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게됐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이런 주장들에 대한 증거를 요청할 계획이며 이를 FI
명리풍수
유세진 기자
2011.05.11 11:26
-
-
-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이 결정되자 경제 파급효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들어 수천억에서 1조원까지 다양한 장밋빛 청사진이 거론되고 있다. 프로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함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0년 8개 구단 경제효과는 '1조1837억'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이 유발한 경제효과는 1조1837억원으로 분석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한국 프로야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프로야구 8개 구단과 관중이 지출한 규모 등을 추산한 결과이다. 보고서는 각 구단과 관람객이 지출한 규모를 4500억원으로 산출했다. 이로 인한 생산 파급효과는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했다.
명리풍수
김상우 기자
2011.02.14 11:44
-
북한 군부가 작년 남아공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북한축구선수단이 대패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전(6·16)에서 2:1로 선전한데 고무돼 포르투칼전을 북한 전역에 생중계했지만 7:0으로 대패하자 사기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군부가 강력히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책임자 처벌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훈 감독(54세)은 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됐고 북한내에서 정치, 사회적 매장을 의미하는 출당 조치를 당했다. 또 장산 축구협회 부위원장과 체육성 조직비서는 정신 재무장을 위한 6개월 노동 교화형을, 대표선수들은 모두 체육인 사상비판에 회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리풍수
안호균 기자
2011.01.03 11:07
-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결승골은 이날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칠레 광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안겼다. AP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33인의 칠레 광부들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가 아스날에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지하 600m 지점에서 69일간 고립돼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출된 33명의 광부들은 보비 찰튼 경의 초청을 받아 지난 13일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했고, 이날 맨유-아스날 간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관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 41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고, 맨유는 난적 아스날을 1-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칠레 광부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 찰튼 경과 맨유 구단
명리풍수
박상경 기자
2010.12.14 10:54
-
여러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임창용(34)이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재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쿠르트와 임창용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야쿠르트 구단 관계자는 "임창용은 다른 구단의 이야기도 듣고 싶을 것이다. 야쿠르트가 우선 협상권을 가진 11월 중에 재계약이 성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96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든든히 지킨 임창용을 잡기 위해 야쿠르트는 3년 간 최대 12억엔(약 165억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10월 중순 3년 총 9억엔을 제시했던 야쿠르트는 임창용의 바람에 따라 더 큰 금액을 내밀었다.
명리풍수
김희준 기자
2010.11.16 10:33
-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74)이 2022년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준비 상황에 합격점을 줬다. 8일 오후 한국을 찾은 블래터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1월27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환영 만찬을 열었던 블래터 회장을 위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블래터 회장에게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하고 한국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에게서 최고 등급의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은 블래터 회장은 "한국과
명리풍수
오해원 기자
2010.11.09 09:55
-
예전에는 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아서 ‘돌’은 지나야 비로소 생존가능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것으로 여겼고 그래서 돌이 되면 잔치를 벌였다. 돌잔치 상에는 음식 외에 다른 목적을 띤 물건들이 다양하게 올라왔는데 책이나 실, 주판, 돈, 붓, 연필 등이었고 그 물건들은 아이가 손쉽게 집을 수 있는 위치에 놓아두었다. 돌박이가 어떤 물건에 가장 먼저 호기심을 보이고 손으로 집어 올리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장래 운명을 가늠하거나 타고난 소질을 어림하려는 목적이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실을 집었다면 명을 길게 타고났으니 장수(長壽)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책을 집으면 공부에 소질을 타고난 것으로 여겼으며 돈을 집으면 재복을 좋게 타고 났다고 여기는 식이었다. 사실 그와 같은 어림짐작 보다는 아이의 사주(四柱)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25 11:52
-
예전에는 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아서 ‘돌’은 지나야 비로소 생존가능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것으로 여겼고 그래서 돌이 되면 잔치를 벌였다. 돌잔치 상에는 음식 외에 다른 목적을 띤 물건들이 다양하게 올라왔는데 책이나 실, 주판, 돈, 붓, 연필 등이었고 그 물건들은 아이가 손쉽게 집을 수 있는 위치에 놓아두었다. 돌박이가 어떤 물건에 가장 먼저 호기심을 보이고 손으로 집어 올리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장래 운명을 가늠하거나 타고난 소질을 어림하려는 목적이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실을 집었다면 명을 길게 타고났으니 장수(長壽)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책을 집으면 공부에 소질을 타고난 것으로 여겼으며 돈을 집으면 재복을 좋게 타고 났다고 여기는 식이었다. 사실 그와 같은 어림짐작 보다는 아이의 사주(四柱)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25 11:52
-
조선 명종 때 사람인 홍계관은 이름난 점술가였다. 그래서 그의 집은 장안에 내로라하는 고관들의 출입이 잦았는데 ‘아무 해 아무 달 아무 날이면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섬뜩한 예언으로 유명했다.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그래서 언젠가 명이 다하면 자기도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날짜가 언제인지 알지 못하는 것 뿐이다. 따라서 자기가 죽을 날짜를 알게 된다는 것은 삶에 대한 가치관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자기의 여생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쪽으로 운영하여 미진함과 후회가 없는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수명이나 헤아리면서 피가 마르는 긴장과 불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18 11:47
-
조선 명종 때 사람인 홍계관은 이름난 점술가였다. 그래서 그의 집은 장안에 내로라하는 고관들의 출입이 잦았는데 ‘아무 해 아무 달 아무 날이면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섬뜩한 예언으로 유명했다.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그래서 언젠가 명이 다하면 자기도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날짜가 언제인지 알지 못하는 것 뿐이다. 따라서 자기가 죽을 날짜를 알게 된다는 것은 삶에 대한 가치관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자기의 여생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쪽으로 운영하여 미진함과 후회가 없는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수명이나 헤아리면서 피가 마르는 긴장과 불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18 11:47
-
공부도 흐지부지, 연애도 흐지부지, 직장 생활도 흐지부지, 부부생활마저 흐지부지로 일관하는 남자, 그래서 별명마저 ‘시들시들’이란다. 이런 경우 가장 속 터지는 건 아무래도 그의 부인일 것이다. 하긴 그처럼 무력한 삶을 살아내는 남편을 마냥 곱게만 보아줄 아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매사 ‘시들시들’로 일관하는 남편의 처신에 속을 끓이던 부인이 상담을 의뢰해 왔다. “무슨 병이라도 있나 싶어서 병원에도 여러군데 가 봤죠. 근데 멀쩡하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힘들다. 죽겠다는 소리만 입에 달고 있으니 도대체 무슨 조화속인지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세상을 살아내는 방식이 다르니 남편을 다른 집 남편들과 비교해선 안 되지요” “아이구! 애당초 비교하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직장도 귀찮고 친구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12 11:24
-
공부도 흐지부지, 연애도 흐지부지, 직장 생활도 흐지부지, 부부생활마저 흐지부지로 일관하는 남자, 그래서 별명마저 ‘시들시들’이란다. 이런 경우 가장 속 터지는 건 아무래도 그의 부인일 것이다. 하긴 그처럼 무력한 삶을 살아내는 남편을 마냥 곱게만 보아줄 아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매사 ‘시들시들’로 일관하는 남편의 처신에 속을 끓이던 부인이 상담을 의뢰해 왔다. “무슨 병이라도 있나 싶어서 병원에도 여러군데 가 봤죠. 근데 멀쩡하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힘들다. 죽겠다는 소리만 입에 달고 있으니 도대체 무슨 조화속인지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세상을 살아내는 방식이 다르니 남편을 다른 집 남편들과 비교해선 안 되지요” “아이구! 애당초 비교하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직장도 귀찮고 친구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12 11:24
-
“언제쯤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아무래도 저랑 인연이 있는 남자는 따로 있지 싶거든요!” “어떤 근거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사귀는 남자마다 결혼 얘기만 나오면 꽁무니를 빼거든요. 뭐 다 그런 건 아녜요. 어떤 때는 남자 쪽에서 먼저 결혼하자고 나올 때도 있긴 해요. 근데 그 때는 제가 싫어지는 거 있죠?” “저런!”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운명적인 만남 뭐 그런 거 말예요. 그러니까 아! 이 남자야 말로 내가 찾던 이상형이다! 하는 느낌이 팍 오는 그런 남자를 과연 만나게 될 것인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이쪽에만 느낌이 팍 오면 뭐 합니까? 남자 쪽에서도 느낌이 팍 와야 서로 인연이 되는 건데!” “그러니까요. 양쪽에 동시에 느낌이 팍 오는 그런 운명적인 인연이 언제쯤 찾아올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04 10:05
-
“언제쯤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아무래도 저랑 인연이 있는 남자는 따로 있지 싶거든요!” “어떤 근거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사귀는 남자마다 결혼 얘기만 나오면 꽁무니를 빼거든요. 뭐 다 그런 건 아녜요. 어떤 때는 남자 쪽에서 먼저 결혼하자고 나올 때도 있긴 해요. 근데 그 때는 제가 싫어지는 거 있죠?” “저런!”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운명적인 만남 뭐 그런 거 말예요. 그러니까 아! 이 남자야 말로 내가 찾던 이상형이다! 하는 느낌이 팍 오는 그런 남자를 과연 만나게 될 것인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이쪽에만 느낌이 팍 오면 뭐 합니까? 남자 쪽에서도 느낌이 팍 와야 서로 인연이 되는 건데!” “그러니까요. 양쪽에 동시에 느낌이 팍 오는 그런 운명적인 인연이 언제쯤 찾아올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7.01.04 10:05
-
“우리 집에 한번 와주세요. 아무래도 동티(動土)가 난 것 같은데….” 최근 집의 가상(家相)이 지니고 있는 길흉을 가늠해 달라는 의뢰가 자주 온다. 집안 식구가 이유 없이 자주 앓아눕거나 하는 등 일이 꼬이기만 하고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아이들이 공부를 멀리하는 일이 생기면 덮어놓고 집터에 일차적인 혐의를 두는 예가 흔하다. 3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이사를 한 뒤로 아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몸이 쇠약해지면서 자리에 눕는 일이 잦아지고 사사건건 짜증을 내기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그 증세가 심해져 도무지 견딜 재간이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사를 하고부터 그런 일이 생겼다구요?” “예, 재작년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 이듬해부터 아프기 시작한 것 같네요!” “병원에는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6.12.28 10:38
-
“우리 집에 한번 와주세요. 아무래도 동티(動土)가 난 것 같은데….” 최근 집의 가상(家相)이 지니고 있는 길흉을 가늠해 달라는 의뢰가 자주 온다. 집안 식구가 이유 없이 자주 앓아눕거나 하는 등 일이 꼬이기만 하고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아이들이 공부를 멀리하는 일이 생기면 덮어놓고 집터에 일차적인 혐의를 두는 예가 흔하다. 3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이사를 한 뒤로 아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몸이 쇠약해지면서 자리에 눕는 일이 잦아지고 사사건건 짜증을 내기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그 증세가 심해져 도무지 견딜 재간이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사를 하고부터 그런 일이 생겼다구요?” “예, 재작년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 이듬해부터 아프기 시작한 것 같네요!” “병원에는
명리풍수
공문룡 칼럼니스트
2006.12.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