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력감! 정말 벼랑 끝으로 떨어지면서도 도저히 손을 쓸 수도 없고 뭐 하나 붙잡을 수 없는 무력감이 뼛속 깊이 파고드는 요즘이다. 한반도 안보 위기설이 나온 지 어제 오늘이 아닌데도 대한민국은 똘똘 뭉쳐 5개월간의 막장 대하드라마를 계속하면서 현직 대통령을 국회에서 탄핵하고, 정당판 뺨치는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파면하고, 마침내 검찰이 감옥에 보내면서 승리의 축배를 들었던 그 시간,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잃어버리는 국가 지도체제의 붕괴를 자초하면서 김일성의 6·25 남침 이후 최악의 위중한 안보의 먹구름 속에 스스로 빠져들었다. 내가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목소리라 터져 나올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외칠 수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배경의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4.14 15:34
-
또 대한민국 쓰레기 언론들이 일제히 안철수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가 확 바뀌었다. 도대체 뭐가? 연설하는 목소리가 우렁차고 불과 보름 전 안철수가 아니다, 라고 띄운다. 실제로 안철수의 연설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얼마나 언론이 조작과 선동에 능한지 그대로 알 수 있다. 초등학생 학예회 때 소리 지르는 듯한 목소리였다가 중학생이 변성기 거치면서 제대로 목소리 나오지 않으니까 고함 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정말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회장 선거에 나간 중학생 딱 그 모습인데도 언론은 호들갑을 떨고 있다. 언론이 그런 사소한 변화를 가지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 이유는?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 구도로 현재의 대선판을 조작하기 위해서. 그래서 보수우파 후보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저의가 그대로 보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4.07 20:23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된 것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잔혹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6개월이 넘도록 지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쓰레기 언론, 야당, 새누리당 배신자들, 검찰, 헌법재판소, 그리고 친북 종북 반미 좌익세력의 끝없는 인민재판과 마녀사냥은 현역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파면시킨 데 이어 마침내 법원까지 가세해 연두색 수의를 입혀 결국 서울구치소에 집어넣기에 이르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환호했던 국민이라는 이름의 수많은 사람들은 지금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환호하고 있겠지만, 이것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빌려 우리의 손에 의해 뽑은 최고권력자에 가한 ‘집단적 린치’에 불과한 것이라고 나는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에 분명히 기록하려 한다. 이 땅의 셀 수
종료작보기
윤창중 대표
2017.03.31 20:37
-
내가 입을 열어 거듭 ‘현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반(反) 문재인 세력'이 대선을 50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자신들의 독자적 세력과 지지도로는 누구도 문재인을 압도할 수 없는 반 문재인 후보들이 이렇게 시간 보내는 것을 보면 로또 복권과 같이 하늘에서 돈다발 떨어지는 것 같은 요행이 올 것이라고 보거나, 어차피 이번 대선은 틀렸으니 다음 정권에서 야당 대표나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기반이라도 마련하겠다는 검은 속셈이 아니면 이렇게 금쪽같은 시간을 허송할 수 없다. 내가 누차 말해온 바이지만, 이번 대선은 ‘좌우 진영 논리'가 아니라 ‘문재인' 대 ‘반 문재인' 구도를 만들어 싸워야 ‘반 문재인 후보'가 이길 수 있다. 과감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3.24 19:18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발표를 듣고 나는 깜짝 놀랐다. 왜 갑자기 그런 결정을 했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검찰이야말로 중간수사라는 것을 급조해 야당이 새누리당 비박계들과 내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도록 만든 일등공신 아닌가? 검찰총장 김수남이야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가져온 일등공신인데, 왜 검찰에 나가 그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에 들러리를 서겠다고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결정이라고 나는 본다. 검찰총장은 당연히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그런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마피아의 두목’으로 만들어버린 수사결과를 내놓은 이유가 어디 있는지는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다. 이미 국가 권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광화문 촛불 시위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시위대
종료작보기
윤창중 대표
2017.03.17 16:12
-
정말 가슴 속 깊이 통탄했다. 대한민국은 잔혹한 나라다. 섬뜩한 느낌이 가슴 속 깊은 곳으로 선지 핏덩이처럼 꿀꺽꿀꺽 소리를 내듯이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임기가 1년도 채 남겨지지 않은 대통령을 이렇게 악랄한 인민재판, 마녀사냥으로 꼭 쓰러뜨려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인가! 직성이! 참으로 잔인한 백성, 참으로 잔혹한 국민의 정신적 풍토가 아니라면 이렇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난도질하고 생매장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동두천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할 일정이 오래 전에 잡혀 있어서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판결 발표에 맞춰 동두천에 갔다. 도착하자마자 집회 장소 인근에 있는 식당에 부탁해 자리를 잡고 헌재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헌재 발표 후 즉시 윤창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3.10 21:07
-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을 앞두고 보수우파 자유민주주의 ‘국가중심세력’이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는 과연 대통령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누구를 국가중심세력의 대안으로 만들어 저 야당 후보를 제칠 수 있을 것인가? 한편으로는 국가중심세력의 대안이 확실하게 이길 수 있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이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대선 전략은 과연 무엇인가? 후보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헌재 판결 때까지는 국가중심세력의 힘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헌재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 그러나 헌재 판결 이후 대선이 언제 치러지든 과연 국가중심세력이 대선에서 종국적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국가중심세력이 지난 4개월 동안 최순실 사태의 와중에서 놀라운 재결집의 힘을 발휘하면서 3·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3.03 21:54
-
두려워 말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조언이다. 내가 만약 박근혜 대통령을 지금 만나게 된다면 바로 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글을 쓰고 있다. 왜 두려워하면 안 되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최고의 권좌에 올라섰다가 탄핵이 부당하든 어떻든 보통 사람이라고 한다 해도 더 이상 땅바닥 아래로 내려 가려고해도 내려갈 수 없는 최악의 치욕을 치르고 있다는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 그러니 두려워할 것이 뭐 더 이상 남았겠는가! 절망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눈곱만큼이라도 보이는 것은 한 시절 최고의 권력에 오른 인물로서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국가지도자는 어쨌든 두려워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아무리 수천, 수만리 나락에 추락했다 해도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2.24 21:47
-
김정남의 끔찍한 죽음까지 연출한 김정은의 끝없고 종잡을 수 없는 광란극을 다시 접하면서 나는 김정은, 그가 2011년 12월 그의 아버지 김정일이 급사(急死)한 이후 5년 간 그의 정치스타일과 인성을 관찰해 온 결과를 3가지로 요약하려한다. 그의 아버지 김정일보다 더 잔인하고(cruel) 공격적이고(aggressive) 예측불허(unpredictable)! 김정일은 자신의 숙부 김영주와 함께 아버지 김일성을 향해 제2인자 경쟁을 처절하게 벌였지만 그가 세습 정권을 이어받는데 성공한 뒤 자신의 숙부를 죽이지는 않았다. 김영주는 모스크바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야심가로 김일성 정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김정일과 후계자 경쟁을 처절하게 벌였다. 그러다가 1975년 김정일이 후계자로 등극하자 권력 무대에서 사
종료작보기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2.17 18:42
-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태극기 집회에 나간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성남시장 이재명이 올해 1월에 내놓은 책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를 읽어보라고 간절히 권하고 싶다. 이 땅에서 보수입네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데도 태극기 집회가 두 달을 훨씬 넘긴 이 시점에서 ‘행동하는 보수’로 자신을 전환시키지 않고 있다면 이재명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과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그 책에 이재명의 이념적 정체를 비롯해 인간 됨됨이 할 것 없이 책 제목대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혁명’될 것인지 답이 실려 있다.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이 실현된다면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이후 지금까지 70년이 다 되도록 국가 단위로, 또는 개인 단위로 추구해왔던 모든 것을 갈아엎고 지금으
종료작보기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2.10 19:52
-
반기문의 대선 출마 포기는 역설적으로 반기문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은 거꾸로 대한민국 대선 후보의 조건과 자격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이고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유엔 사무총장을 10년이나 지낸 국제적 인물이 막상 정치 앞에서 그의 민낯이 생생히 노출되고 전해지는 과정에서 나는 그에 대해 적지 않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면서 내심 낙제점을 주어왔다. 마침내 그가 귀국한 지 3주 만에 대권 도전의 꿈을 스스로 접었다.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에서 매우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대권 도전에 나선 것인가? 반기문이 비록 유엔사무총장이라는 국제적 거물 출신인 것은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을 노리는 사람이야말로 영혼이 없이는 처참하게 몰락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
종료작보기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2.03 20:04
-
구역질 나게 박근혜 대통령을 발가벗겨 묘사한 쓰레기 포르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그 사람은 한마디로 ‘더러운 미친 X’라고 그를 정의한다. 그렇지 않다면 여성 대통령을 그렇게 악질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전시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정치라는 것을 떠나 그는 인간적으로 참으로 야비하고 가증스러운 인간의 전형이다. 자신의 이름 석 자 표창원을 드높여 인기라든가 권력이라든가 이권이라든가 하는 것을 챙길 수만 있다면 쿵쿵거리다가 어디든 먹을 게 찾아지면 미친 X처럼 헐레벌떡 뛰어가 마구 물고 뜯고 할퀴는 ‘더러운 미친 X’라는 것이 그의 일생 전체에 대한 나의 관전평이다. 우선 그는 ‘중증 관심병 환자!' 자신의 권력을 더 키우고 싶은 끓어오르는 욕망을 참지 못해 이름을 날려야 하고, 그러자니
종료작보기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1.26 19:34
-
현재 진행형인 광화문 촛불시위 와중에서 문재인은 가장 큰 ‘피해자’라고 나는 단정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벌이기 위해 광장과 거리로 나오는 보수우파, 자유민주주의 ‘태극기 세력’은 탄핵 반대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한 것은 물론 문재인이든 좌파 야당 누구에게든 다음 정권이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자신들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추위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이 거대한 탄핵 반대 물결이 반(反) 문재인 세력으로 절벽처럼 자신의 앞을 가로막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광화문 촛불시위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 정권을 노리는 문재인이라고 나는 평가한다. 문재인은 대한민국 전체가 난리통인데도 자신의 지지도가 25% 안팎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종료작보기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1.20 20:31
-
박근혜 대통령은 누구의 조언을 듣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난해 12월9일 탄핵을 당한 뒤부터는 잘못 대응하고 있다고 나는 판단한다. 참으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악랄한 가학성에 대해 정말 알 수 없는 대한민국 언론의 융단폭격에 정신적·육체적으로 탈진해 버렸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신년에 기자단과 잠시 만나 두서없이 해명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나는 이런 식의 무대응은 탄핵을 당한 대통령으로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노무현이 탄핵 받았을 때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올 때까지 무려 65일 동안 사실상 침묵으로 대응한 케이스를 들어 이번에도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세상에 없는 것처럼 지내는 것이 옳다고 건의해 이렇
종료작보기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2017.01.13 20:0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