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등 130개 학교 대상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중점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난 16날부터 오는 7월18일까지 초중학교 진학 상담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 전라남도 교육청=박용준 기자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난 16날부터 오는 7월18일까지 초중학교 진학 상담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 전라남도 교육청=박용준 기자

[일요서울 ᥣ 전남 박용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 진학 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지난 16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의 5천 2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5곳(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진로 진학 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 진학 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 정서 관련 진로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 학습 정서 검사를 통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 주도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3. 초 ․ 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150개교 5천 69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3%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교육 및 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