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You)을 위하는 대전고교학점제(One)

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일요서울 l 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올해 대전고교학점제를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과 단계적 이행으로 미래를 여는 대전의 고교 교육을 추진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2025년 전면 적용을 위해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 학점제 학교 운영 지원,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으로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협력을 위한 대전고교학점제추진단(GROW) 운영, 원스톱 통합 지원을 위한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 관내 모든 고교의 협력을 위한 학점제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 지원체제를 구축해 추진한다.
 
학점제 학교 운영 지원으로 단위학교의 점진적·자율적 운영을 위한 학점제 운영학교 52교,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이수지도팀 운영,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한 학점제형 학교환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 중3 전환기를 위한 학생 맞춤형 학점제 프로그램 운영,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학점제형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연수·자료 개발 보급의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다과목 지도 교원 연수 및 교사 연구회로 교원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2022학년도를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의 원년으로 삼고, 그간의 제도 기반 마련 사업들을 내실 있게 이행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과 행복한 대전 고교 교육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인데 2020년에 마이스터고를 시작했고 단계별시행 후 특성화고, 인문계 고등학교 등을 거쳐 2025년에는 전체 고교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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