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역 산업 선진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기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특화산업인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부품, 전자정보, 철강 및 신소재, 자동차, 정밀화학 등의 육성에 따른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실업률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산자부 산업기술 기반조성사업의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포스텍-경북도 컨소시엄’은 지자체, 테크노파크, 대학, 기업체 등 모두 1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노기술집적센터는 향후 5년 동안 1,100여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등 지역 특화기술을 포함, 연구·개발과 산업화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하 센터장(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은 “5년간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제교류와 산·관·연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장비와 시설, 개발역량을 갖추고 향후 우리나라의 나노산업 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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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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