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동구청]
[사진=대구 동구청]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정보화 교육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장애인, 주부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교육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으로 올해는 4월 현재 243명이 수강 중이다.

교육은 △초급과정 △활용과정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초급과정은 스마트폰, 파워포인트, 엑셀, 컴퓨터 초보, 활용과정은 ᄒᆞᆫ글 문서 작성부터 동영상 편집, 인터넷 활용, 무인 결제기(키오스크) 등을 교육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환경과 소통하며 살맛나는 노후를 보내시는 데에 도움이 되는 무인 결제기 과정은 인기가 높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정보 격차로 인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마음공감 심리상담실 통해 공직분위기 개선

2022년 12월 처음 시작한 마음공감 심리상담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상담해 호응 높아
특히 MBTI 검사 인기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2년 12월부터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은 심리상담 전문 직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 및 집단 대면 심리상담부터, 심리검사 해석까지 다양하다.

개인 심리상담은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심리정서, 자기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집단 상담은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MBTI 단체 해석 등으로 진행된다.

이중 특히 MBTI 단체 해석이 인기가 많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 상담을 한다. MBTI 검사를 토대로 다른 직원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어 매번 신청 인원이 많다.

지난해에는 452건, 올해는 7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누적 인원은 약 300명에 이른다.

대구 동구는 앞으로 MBTI 뿐만 아니라 직원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이 쉽고 꼭 필요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뿐만 아니라 우리 공직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시행

기존 문자전송시스템에서 알림톡으로 개편

예산절감 및 구정 신뢰도 향상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4월부터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기존 문자전송시스템에서 개편한 것으로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동구 행정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알림톡 및 일반문자 발송 시 자동으로 구청 로고가 삽입돼 구청을 사칭한 피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가격이 35%정도 저렴해 공공요금 예산을 연간 1천100만원정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신자에게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해 최대 전송 문자 수도 기존 500자에서 1천자까지 전송할 수 있게 서비스를 구현했다.

대구 동구는 앞으로 체납고지, 모집, 홍보, 여권수령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알림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민원인의 궁금 사항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 전송 모델도 개발해 시행한다.

현재 군소음 보상지원 사업에 시범 시행 중이며 향후 다양한 업무에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알림톡 도입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일상회복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고립·은둔 청소년(9~24세)을 조기 발견해 △진단 △1:1상담 △치유 △학습 △활동 △가족관계 회복지원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 맞춤 종합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 재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한다.

김혜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소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후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사회관계를 이어가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은 고립·은둔 청소년(9~24세) 및 보호자 등의 가족이며, 사업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개시

4월 11일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4곳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온정 담은 한 끼 지원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는 11일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역 내 공원 4곳을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 담은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종수 밥동이 봉사단 회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밥차 봉사가 늘 보람된다. 앞으로도 밥동이 봉사단 회원 모두가 밥차 봉사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활기를 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매주 밥차 운영을 함께 해주시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샛터근린공원, 대구선동촌공원, 불로동고분공원, 안심근린공원을 순회하며 급식 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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