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부대 항공기 60여 대, 인원 500여 명 참가

청주 공군기지에 훈련에 참가할 항공기들이 정렬하고 있다.[사진 = 공군본부]
청주 공군기지에 훈련에 참가할 항공기들이 정렬하고 있다.[사진 = 공군본부]

[일요서울 ㅣ 청주 육심무 기자] 공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24년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한다.

소링 이글 훈련은 대한민국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으로, 다기종 공중전력 간의 전술 능력과 임무 요원들의 전투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해오고 있다.

훈련을 마친 공군 조종사들[사진 = 공군본부
훈련을 마친 공군 조종사들[사진 = 공군본부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기와 500여 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 방어제공(DCA·Defensive Counter Air)훈련, △ 항공차단(AI·Air Interdiction)훈련, △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X-Interdiction)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적 위협은 아군 공중전력이 모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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