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억 원 투자해 유성 둔곡지구에 건설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한화 4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내에 약 4만 3000제곱미터(약 1만 30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5월 말 공사를 착공해 2025년 준공,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머크사와 함께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 기능을 더하고 주변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벨류체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전시는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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