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차량 발주, 6월 공사 발주, 9월 착공... 2028년 개통

[사진=이재희  기자]
[사진=이재희  기자]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받아 총1조 4782억 원 최종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사진=이재희  기자]
[사진=이재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역 경유 및 연축지구 연장 등 일부 노선조정(총 연장 36.6→38.8km), 기본계획 대비 정거장 10개소 추가(총 35→45개소) 등을 비롯해 서대전육교, 테미고개, 자양고개 등 일부 구간 지하화, 완전 무가선 수소 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이재희  기자]
[사진=이재희  기자]

시는 이달 3월 약 295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6월 토목· 건축분야 공사 발주, 9월 착공 등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일 사업으로 7300억 원 가까이 증액시킨 이번 총사업비 조정 결과는 대전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며 "각 45개의 역사마다 명품디자인으로 모두 특색있게 세울 것이며 공사 기간,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2028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