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학술적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사진=대구한의대]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사진=대구한의대]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대학(총장 Dr. DANTE A. ANG)과 대구한의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한방대체의학관련 자격연수과정의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자문 서비스 제공 ▲한방재활관련 상호 공동연구 및 목, 어깨, 허리 및 무릎의 통증케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의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총장을 대신해서 온 PhDc. MONICA V. ANG 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마닐라타임즈 대학에 대구한의대학교의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와 같은 한방재활 및 대체의학관련 학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MOU 체결식에는 전 필리핀 보건부 차관인 Dr. MARIA FRANCIA M. LAXAMANA와 마닐라 타임즈 대학의 학술 업무 담당교수(Ms. HONEY CHILLE)와 학생 유치 담당자(Ms. ANNABELLE)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한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이영익 학과장은 ‘앞으로 마닐라타임즈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술적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서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K-MEDI 글로벌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색조화장품 및 생활용품 시제품 제조 교육’ 실시

대구·경북 일반시민들을 모집하여 총 6회차 프로그램 진행 

화장품 제조장비를 활용한 화장품제조 교육을 받는 교육 참가자들
화장품 제조장비를 활용한 화장품제조 교육을 받는 교육 참가자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사업단장 이수연)은 최근 화장품 제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일반시민들을 모집하여 ’화장품 제조 장비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차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스메이커 스페이스 화장품 실습실에 비치된 제조 장비(아지믹서, 전자저울 등)를 활용하여 나만의 맞춤형화장품을 직접 제조해보고 완성된 시제품을 들고 갈 수 있다.

6월에는 기초화장품을 주제로 시제품을 제조하였는데 각 교육과정은 스킨 및 클렌징워터, 앰플, 크림 순으로 진행되었다.

8월에는 비비크림, 립스틱, 샴푸 순으로 색조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주제로 교육이 편성되었다. 이렇게 총 6종류의 시제품을 전문가의 지시하에 직접 제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품 제조 교육은 꼭 전공자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화장품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K-뷰티 산업과 화장품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부담없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해서 수강할 수 있다.

이수연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전공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 산업과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이에 부응하여 내년에는 보다 심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국제학생포럼에서 대상 수상

 ‘AI 딥러닝 기반 혈액 검사 활용에 대비한 임상병리사 미래 역량 및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영문 발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장정현 교수(왼쪽)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장정현 교수(왼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8월 30일 국제도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2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국제 학생포럼’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제62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은 (사)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대학 54개 임상병리학과를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임상병리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왔다.

공모전에 참가를 위해 LINC 3.0 산학연계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단계별 산학연협력 교육운영인 Pre-Do-Post 이수체계로 진행 되었으며, 전공수업과 연계해 사전 학습으로 현장실무에 활용한 의학전공 용어 및 발표/토론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국제학술제포럼 경진대회 참여하여 학생들의 도전의식 및 역량을 강화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장정현(지도교수)과 이현승·김도연·박진아·신은녕·이민지 학생들이 팀을 이뤄 ‘AI 딥러닝 기반 혈액 검사 활용에 대비한 임상병리사 미래 역량 및 역할(Future competencies and roles for medical technologists in preparation for the use of AI-deep learning-based hematological tests)’라는 내용으로 영문 발표를 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이현승 학생은 “준비 과정부터 최종 본선 발표까지 아이디어 발굴 및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도와 평소 혈액 검사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던 팀원들과의 협업과 노력 덕분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권기찬 교수, 대구 ‧ 경북대학평생교육기관 협의회 회장 선출

임기는 9월1일부터 2026년 8월말까지 2년 

권기찬 원장
권기찬 원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원 권기찬 교수가 지난 8월30일 구미시에 위치한 경운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1회 대구·경북대학평생교육기관 협의회에서 신임회장 선출됐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26년 8월말까지 2년이다. 이날 회장 선출과 더불어서 부회장으로 심학보(경운대 평생교육원장), 김대명(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장), 감사로 김병철(한동대 평생교육원장), 이은진(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장)이 함께 선출되었다.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 협의회는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평생교육기관 간의 관련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각 평생교육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운영되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RISE사업, 늘봄 교육지원 추진 등 지역발전에 있어서 커져가는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맞춰가자는 뜻에서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가 개최되었다.

권기찬 신임회장은“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협의회의 발전과 대학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금이야 말로 지역의 직업교육, 노인돌봄교육, 늘봄학교 등 대학의 평생교육역량을 발휘해가야 할 시기이며, 대구경북의 각 대학 평생교육원들이 다함께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이 연합하여 집약된 역량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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