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설 후 제안된 정책 단 1건
김 의원, 도내 청년들의 참여 유도 위한 적극적 홍보와 지원책 필요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이 26일 "전북도가 개설한 청년참여예산 플랫폼의 인지도가 낮다"며 청년참여예산제 활성화를 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년참여예산제'는 도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제도다.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그들의 다양한 상황과 형태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제안된 정책은 단 1건 뿐인데, 홍보 부족이라는 게 김슬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전북도가 지난 11일 청년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청년참여예산 플랫폼을 개설했지만 현재까지 제안된 정책은 단 1건뿐"이라고 꼬집은 뒤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적극적 홍보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참여예산제를 통해 도내 청년의 고민과 문제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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