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의 임기가 오는 14일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사장 후보군을 확정짓지 못해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사장 후보를 외부 인사로까지 확대해 재공모했다. 당초 박 사장과 이훈복 전략본부장(전무) 등 내부인사 2명을 대상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 외부 인사까지 포함해 후보를 다시 공모했다. 재공모 접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였으나 기간은 일주일 연장됐다. 이 과정에서 대우건설 출신 등 외부 인사와 정치권 인사 등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원일우 전 금호산업 사장과 이근포 전 한화건설 사장, 김동현 대명건설 사장, 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7:12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대우건설은 공사 중 기울어진 '칠산대교' 사고 원인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8일 오전 전남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하는 칠산대교 공사 중에 상판이 기울었다. 이 사고로 다친 근로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근로자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 쪽은 2명만 경상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이를 위해 본사 직원들도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고 밝혔다. 칠산대교는 영광~해제 도로공사 구간 중 하나다.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와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를 연결하는 해상 대교로 길이 1.8㎞에 교량폭 11.5m 규모다. 발주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대우건설(지분 54%)이 다른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7:04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디닉슨)가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으로 5m정도 높이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볼더링 대회인 ‘2016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참가자 400명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16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기존 대회와 달리 볼더링이라는 스포츠의 실질적인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 선수들의 참여를 배제하고 일반 참가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참가자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루트를 경험해 볼 수 기회를 제공하며, 본인의 볼더링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총 4개지역에서 지역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6:52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소식 후 기관의 대규모 매도 속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98포인트(0.56%) 떨어진 1963.10으로 마감했다. 1.80포인트(0.09%)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반전 하기도 했지만 사드 배치 소식이 알려진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이는 사드 배치 발표가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겠다"고 밝히자 한중 외교 관계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주는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5:36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LG전자는 2016년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14조17억 원, 영업이익 584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0.5% 증가, 영업이익은 139.4%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4.8% 올랐고 영업이익은 15.7%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추정한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및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포함한 수치는 실적설명회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5:28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불허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지난 7일 심사보고서에 대한 검토시간이 부족하다며 의견 제출 기한을 각각 2주와 4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공정위는 불허 이유에 대해 "그동안 심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결합 당사회사들과 심사관 사이에 이미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며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의견 제출 기한을 연장해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심사과정에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기업결합으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는 내용의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시정조치에 대한 검토 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8 15:20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구속과 관련해 "창업가의 일원으로서 이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7일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 경영정상회를 위한 모임' 일본 사이트에 광윤사 대표이사 명의의 글을 통해 "오늘 한국에서 롯데그룹의 면세점 사업에 얽힌 횡령 등 혐의로 롯데그룹 창업자 첫째가 체포(구속)됐다는 보도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체포는 창업자 장녀 개인에 대한 것이지만, 롯데의 주요 사업과 경영진이 관련된 일련의 의혹과 관련 된 것이어서 주식회사 광윤사는 롯데그룹의 모회사에 해당하는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이 문제에 대해 한 개인의 형사 책임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롯데그룹의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7 17:52
-
[일요서울|산업경제팀] OK저축은행이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최대 연 2.5%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금리는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연 2.0%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연 2.1% ▲36개월 이상은 연 2.3%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각각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소 연2.2% 부터 최대 연2.5%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판 정기예금은 20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인당 10만 원 이상이다. 판매는 오는 21일까지다. 또 OK저축은행은 1일부터 첫 대출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무이자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특판 상품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7 17:44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최종 결론이 오는 15일 내려질 전망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는 15일(금요일) 전체회의를 열고 SKT(SK텔레콤)과 CJ헬로비전(CJHV) 인수합병 심사안을 확정한다. 공정위는 통상 수요일 전체회의를 열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 관심도, 향후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해 금요일 전체회의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안건만 '원 포인트'로 진행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 경쟁 제한을 이유로 인수합병은 물론 주식취득도 안된다는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발송한 바 있다. 공정위는 양사 합병시 CJ헬로비전 방송권역 23개중 21곳에서 경쟁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7 17:27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5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불허한 가운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대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과 경쟁 제한성 등을 이유로 인수합병은 물론, 주식취득도 안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기존 CJ헬로비전이 서비스해온)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는 내용의 인가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7개월이 넘는 장기 심사 끝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35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심사관이 제시한 자료만으로는 담합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워 심의절차를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심의절차 종료는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워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혐의와 같다. 따라서 공정위의 처분은 사실상 무혐의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신한·국민·KEB하나·우리 ·농협·SC제일 등 6개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기 위해 CD금리를 담합했다고 보고, 2012년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4년 동안의 조사를 거쳐 올해 2월 '담합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6개 은행에 서면으로 보냈다. CD금리란 은행이 단기운영자금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13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본인가 신청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나란히 받았다. 이들은 6일 열린 '제2차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하반기 내에 전산설비 구축, 직원 추가채용 등을 거쳐 본인가 신청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8~9월, 카카오뱅크는 11~12월까지를 본인가 신청 목표 기한으로 잡고 있다. 대대적인 인력 충원도 단행한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중 정보통신(IT) 및 금융분야 관련 인력 약 100~120명을 수시로 공개채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9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구상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7.06 10:07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제2차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은 겸영업무를 신청할 때 관련 준비만 돼 있다면 굳이 예비인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인가 신청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금융감독원 내에 '인가심사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카드·보험·금융투자업 관련 겸영업무에 대해 전산설비 구축, 직원 채용 등의 준비를 갖춘다면 하반기 중 은행 본인가 신청을 할 때 여타 겸영업무 본인가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지난 1월에는 '여신전문금융업 인허가지침'을 개정해 30개 이상의 점포와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없더라도 인터넷은행이 신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01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30년이 지난 노후 석탄 발전소 10기를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 화력발전 대책회의를 열고, 노후 석탄 발전소 10기 처리방안과 향후 석탄발전 운영 개선방향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우선 총 53기 발전소 중 30년이 넘은 발전소 10기는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영동 1·2호기는 연료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계속 운영한다. 가동 중인 석탄 발전소 53기 중 43기는 석탄발전 성능개선을 통해 오염물질을 낮춘다. 성능개선은 터빈 등 주요부품 교체를 통해 발전기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한 기당 1000~2500억원이 소요된다. 탈황·탈질·집진기 등 환경설비도 전면 교체해 오염물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0년 미만 발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09:41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이 4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전 대표 재판에서 "2005년 12월 '아이에게 안심'이라는 가습기 살균제 문구를 고쳤다면 사망 피해자의 약 95%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창영) 심리로 열린 신 전 대표 등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당시 '아이에게 안심'과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했다'는 문구가 과하다면서 적정량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해당 문구가 빠졌다면 살균제가 시장에서 버틸 수 없었을 것이고 피해자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8년 피해를 줄일 한번의 기회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6:22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이 면세점·백화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롯데 오너 일가 중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신 이사장에 대해 40억 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30억 원대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6:16
-
[일요서울|산업경제팀] 기업은행은 하나투어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3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기업은행에서 환전하는 고객은 하나투어 자회사인 SM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1만 원 기프트카드 교환권과 최고 20% 할인되는 VIP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 248명에게는 동남아 항공권(2명·1인 2매)과 2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6명), 5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 기프티콘(40명),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미국 달러나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 환전고객에게는 7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공항철도 할인 이용권도 선물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환전이벤트 지속 추진할 계획"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