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으로 호평받아
전국 유일 7년연속(2018 ~ 2024)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비자가 만족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사례는 대구광역시 민선8기 민생혁신 핵심 과제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대다수가 만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 8개 구·군이 동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일요일→월요일)로 전환하였고, 정책 변화 이후 6개월간의 효과 분석 결과, 전통시장과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쇼핑 편익성과 만족도도 상승했다.

이에 충북 청주(’23년 5월), 서울 서초구(’24년 1월), 서울 동대문구(’24년 2월), 부산광역시(’24년 5월)에서도 대형마트 휴일을 평일로 전환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적극 호응해 올해 1월 22일에 개최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통해 지역 대·중·소유통업체들이 상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1대형마트-1전통시장 전담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민생활 밀착형 규제개혁의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여 대구를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규제 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018년부터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05건의 사례들에 대해 지자체 교차심사(1차), 전문가 심사(2차)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사례에 대한 지자체의 현장발표를 통해 시상 내역이 결정됐다.

상상을 만드는 즐거움 만끽  '「2024 대구 메이커 페스타' 개최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 및 제조창업 촉진을 위한 시민참여 대축제

9월 28일, 29일 양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려

대구광역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9월 28일부터 9월 29일 양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4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9월 28일(토)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 무대에서 시민과 함께 연출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틀간 개최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지역 메이커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창작과정 공유 및 체험을 통해,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다.

대구 메이커페스타는 지난 3회 행사 개최를 통해 6만여 명(체험 1만 5천여 명)이 참가함으로써 단순한 볼거리에 불과한 축제와 달리, 직접 만들어 보고 현장에서 창작물을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금년 행사는 대구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로봇·드론 등 대구 미래 메이커체험센터, 주얼리·수제화 원조 메이커 장인들의 제작 시연, 쳇 GTP활용 교육과 같은 메이커와 관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 구성했다.

또한, 행사의 꽃인 미래 창업 메이커들을 위한 전시·체험장에서는 ▲초·중·고등학교(30개) ▲전문 메이커스페이스(18개) ▲메이커컴퍼니(13개) ▲메이커센터(7개) 규모로 이틀간 각 부스마다 특색있는 메이커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기발한 상상과 창작물로 구독자수 118만 유튜버 ‘긱블’이 전하는 메이커토크쇼, 메이커 문화와 교육에 1등 선두주자로 꼽히는 크리에이터 ‘다은쌤’이 특강자로 초대돼 유쾌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간다.

이 밖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운영 시간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다양한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공유·협업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제조·창업의 가장 기초적인 시작이라 생각하며, 대구시는 사업화가 가능한 전문 창작 아이디어는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지원 및 전문 메이커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퀴어축제로 예상되는 시민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 개최

市, 경찰, 대구교통공사 등 시민교통밀접기관 가교역할로 광역교통관리대책 마련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市 교통국, 대구경찰청, 대구교통공사 등 7개의 시민교통 밀접기관이 참여하는 자치경찰위원회 임시회의(9월 25일)를 통해 ‘24년 대구 퀴어축제 광역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24년 대구 퀴어축제’는 9월 28일(토)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퀴어축제 개최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비롯한 동성로 일대는 퀴어축제 참가 인원과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극심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및 市 교통국, 경찰청 등 7개 기관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 보행권, 안전한 집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집회 구간인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 통과 또는 우회 조치를 위한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 배치 등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 시키고, 대중교통운행 조정 및 안내에 따른 신호체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우회로 인해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의 지하철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지하철 역사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함과 아울러 필요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방호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시설물과 적치물을 집회 전날 철거 및 이동 조치를 함으로써 집회 및 시민 보행공간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구교통방송에서는 충분한 사전 홍보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임 원장 및 본부장·관장 선임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진흥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추천 절차를 거쳐 신임 원장과 관광본부장·문화예술회관장·콘서트하우스관장·박물관운영본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대구광역시장, 대구광역시의회, 진흥원 이사회(이하 ‘이사회’) 추천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및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임용 직위 수의 2배수 이상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대구광역시장에게 추천하였고, 추천된 후보자 중 최종 임명 대상자를 대구광역시장이 확정했다.

이번에 선임 확정된 원장과 본부장·관장은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강성길 관광본부장 △김희철 문화예술회관장 △박창근 콘서트하우스관장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이다.

진흥원의 문화·예술·관광 분야를 통할하고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질 박순태 신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콘텐츠 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으로 임용돼 임기 동안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신임 원장 선임과 함께 각 본부의 사무를 총괄하는 관광본부장, 문화예술회관장, 콘서트하우스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을 확정지음에 따라 문화예술·관광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원장은 10월 7일, 관광본부장·문화예술회관장·콘서트하우스관장은 12월 1일, 박물관운영본부장은 12월 21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모두 2년이다.

다만,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 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의 적용을 받는다.

한편, 문화예술본부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에 대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와 임명권자의‘적격자 없음’결정으로 재공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국민의힘 지도부,대구 미래 50년 핵심 현안 해결 위해 일심협력(一心協力)!

9월 24일(화) 10:30,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개정,「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제정 등 연내 추진돼야 할 핵심 정책현안 건의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 정책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특별법」개정안과「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제정안 등 대구 미래 50년 핵심법률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예결위원으로는 임종득 의원, 조지연 의원, 최은석 의원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책특보,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예타면제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25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월 주호영 부의장이 대표발의해 현재 국토교통위 계류 중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금년 내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법안에는 전액 국가재정사업인 가덕도신공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재원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시공 및 토지 조기보상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특별법’ 제정안 또한 지난 9월 10일 윤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해 현재 환경노동위 계류 중으로, 대구시의 30년 숙원이며 1,300만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에 제정이 절실하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안동댐을 취수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안동댐 주변 등 취수 영향지역에 대한 지원이다.

이 밖에도 ‣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면제 및 기본계획 용역비(90억 원) 등 지원 ‣ 신공항 철도(110억 원), 도시철도 4호선(210억 원) 등 교통인프라 사업 ‣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시설 구축·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미래산산업 관련 신규사업(3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차질 없는 신공항 건설, 물 문제 해결 등 대구시 현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는 당 차원에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3일간 국회에서 권역별로 개최되고 있는데, 이날은 대구와 경북이 함께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연말까지는 TK 100년 미래가 걸린 신공항 건설, 대구의 30년 숙원인 물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 등 주요현안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하며, “대구의 오래된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끌려다니지 않고 필요한 결단을 할 것이다. 대구시가 흔들림 없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출장길 올라

시장, 경제부시장 등 대구광역시 대표단 미국 LA·샌프란시스코 방문

제51회 LA 한인축제 및 LA 대구사무소 개소식 참석, 빅테크기업 시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은 미국 현지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대표단의 이번 일정은 LA 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이 ‘제51회 LA 한인축제’ 개막식에 홍준표 시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추진됐다. LA 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이며, 올해 51회를 맞이했고, 9월 26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대표단은 9월 26일 LA 한인축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대구시 최초로 운영하는 대구식품(D-푸드) 공동 홍보관에 참가해 미국 시장에 대구 식품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9월 27일(금) 미주 지역 기업 진출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의 역할을 할 LA 대구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대구 미래 번영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9월 30일(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빅테크기업 Meta(메타)와 PNP(플러그앤플레이) 본사를 방문해 기업을 시찰하고, 고위급 임원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LA 한인축제는 우리나라 여러 지자체의 특산품들을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등 문화 홍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주요 대구식품(D-푸드)과 주요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새롭게 개소되는 LA 대구사무소를 통해 앞으로 대구와 관련한 많은 콘텐츠들을 전 세계인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AI와 ABB 산업 등 대구시의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 미국의 선두 기업들과 폭넓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시내버스 10년만의 노선개편, 윤곽 나왔다!

 대구시,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9월 25일 개최

구・군 주민설명회(10월), 최종보고회(12월) 거쳐 내년 2월 시행

대구광역시는 2015년 시내버스 개편 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선체계 개편 초안을 확정하고, 시민단체·학계·연구기관 외부전문가 및 관련업계·기관이 참석하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은 그간 도시철도 1~3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했으며, 이번 4차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규모 주택단지, 신규산단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개편이다.

대구시는 1차 개편(’98년 95개 노선, 1,719대) 후 현재 시내버스 노선수(122개)는 27개 증가했으나, 운행대수(1,566대)는 153대 감소해 수요·공급 최적화, 정류소, 배차간격 등 노선 효율화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2. 10월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에 착수해, 그간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183,697,731건) 분석,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도시철도 중복노선 조정, 굴곡·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단·주택단지에 증차 없이 교통접근성 개선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대구시는 물론,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버스노동조합,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개편방향·사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의회 및 주민설명회(10월), 용역 최종보고회 및 개편안 확정(12월), 홍보 및 시행준비(’25.1~2월)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차 없는 노선개편을 통해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서비스 지역 확대, 배차간격, 중복도 및 굴곡도 등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신공항 건설 사업방식, 연말까지 최종 결정

2030년 개항 목표에 차질 없이 추진

민간참여자 공모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사업 제안서 제출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적의 사업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관 공동 SPC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장기적인 고금리로 인한 사업 여건의 악화, 건설 경기의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민관 공동 SPC 사업방식 외에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 개발 방식 등 여러 가지 사업방식을 비교, 검토했다.

민관 공동 SPC 개발 방식은 민간 재원 조달과 창의적 개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사업비 전액 민간 PF조달로 인해 금융 이자가 14.8조 원으로 총사업비의 46%를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로 SPC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은 개정 중인 TK신공항 특별법의 내용을 선반영하고도 손익분기점 도달을 위해 공적자금(8.5조 원)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고,

대구시 공영 개발은 정부 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10.3조 원)되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중앙정부 협의가 선결돼야 한다.

한편 9월 24일(화) 마감 예정인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롯데건설, HS화성, 서한, 태왕이앤씨)에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는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사안들이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돼 현재 국회 계류 중이므로, 금융기관의 금융약정서 제출이 불가능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들에 대하여 대구시와 최종 협의가 끝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사업참여계획서를 대신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가능한 모든 사업방식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국회 및 정부 관계부처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가장 최적의 사업 시행 방안을 연말까지 확정해 당초 2030년 개항 목표에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최대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인 TK신공항사업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참고하되,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최적 방안을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의 여건을 한 단계 더 개선하여 2030년 신공항 개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