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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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문턱에 반가운 전시소식이 기다린다. 바로 갤러리두인에서 10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되는 ‘미산 김선식 개인전’이다. 

관음요 8대 미산 김선식 작가는 여러 형제들 중에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관음요의 명맥을 7대 부친으로부터 전 과정을 전수받았다. 한때 삼성에 입사 후 6개월 만에 내려와 힘든 부친의 도자 일을 하려 할 때 갈등도 많았으나 예인의 피는 속일 수 없는 천부적 소질을 숨길 수 없었다. 그의 작품은 백자달항아리, 포도문 금장항아리와 부친으로 전수받은 경명진사 도자기와 관음요 댓잎다기 특허로 그의 명성은 많은 차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명품 전통도자기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 

각종 대전에서 25회의 입상경력과 15회의 전시경력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국문화예술총연합합회 명인, 경상북도 최고장인, 경상북도 문화상등은 그의 작품세계의 우월성에 인정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미산은 해외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 전통 도자의 우월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힘쓰고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입증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물레질에 여념이 없다. 

특히 직접 발물레 작업으로 그릇을 빚고 전통 장작 가마인 ‘망맹이’를 고집하는 방식으로 조선영조시대부터 쓰던 방식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장작불을 활용한 문경의 실용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자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전문박물관인 ‘한국다완박물관’을 개관했다. 미산 김선식 개인전은 옛 도공의 역사적 표현 기법과 혼을 드리운 장인의 자기를 통해 옛 것의 지혜와 생활 속에서 묻어난 현대적 미감을 만족시켜 줄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9대 도예명문가를 이어온 관음요의 무형유산 사기장 미산 김선식의 도예 작품과 생활 자기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주를 이룰 예정이다. 

▲慶尙北道 最高匠人·靑畵白磁 缸 部門 名人
 2024    문경시 홍보대사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사기장 위촉패
2023    문경도자기 협동조합 이사장 공로패
2022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명사 선정 
2021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특별전(한전아트센터)
2019    무형문화재 제32-마호 문경사기장(청화백자) 지정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특별전(수성아트피아)
             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 선정 (관음요 9代 김민찬)
2018    한국다완박물관 개관(4월 29일)
2017    TBC 초청 수성아트피아 초대전 도예명가를 찾아
             한전 아트센터 초대전
             BBS 불교방송국 초대전
2016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2015    KBS대구문화 방송국개국 76주년 특별 초대전
2014    부산 문화 회관 전시회
             경상북도 최고 장인 선정
2013    영남일보 초대전
             한국미술 문화재단(사) 예술 명인
2012    미국 NCECA 전시회 찻사발 출품
2010    현대 미술대전 특별상 특선 수상
             제35회 대한만국 전승공예 대전 입상
             (철화 매죽 물 항아리)
2008    성남 아트센터 개인전
2006    경도야촌 미술관 고려 다완전
             영남 미술대전 종합 대상 수상
2005    전남 순천 문화회관 전시회
             중국 청도(칭다오) 총영사관 후원 전시회
             전국영남미술 대전 공예부문 특선
             대한민국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 선정
             경명진사 특허 관음죽엽다기
             (특허획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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