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공하수처리시설 3중계펌프장 악취 피해 민원 지속
김 의원, 관계 기관 합동 회의 통해 해결 방안 논의

김대중 전북도의원이 지난 24일 익산시 평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3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대중 전북도의원이 지난 24일 익산시 평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3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이 익산시 평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3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세는 김 의원을 비롯해 전북도청 생활환경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익산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악취 피해 주민, 펌프장 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 평화제일아파트 인근 펌프장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설개선(2023.11.~2024.6.)작업 등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했으나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대중 의원은 현장에서 “특정 부서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전북도와 익산시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악취 시료 분석 결과에 따라 관련 부서 회의를 열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인 악취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을 통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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