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당뇨 관리 프로그램, 지역 최초 위탁급식업체 위생 컨설팅 추진 등

[사진=대구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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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은 2024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당)당당한 (뇨)노후관리!’와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위탁급식’ 특화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서구센터)는 올해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에 위생, 안전, 영양 관리를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샬롬기억학교 등 10개소를 등록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순회 방문 지도, 대상자별 교육, 질환 및 장애 유형에 맞춘 식단 제공 등으로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당)당당한 (뇨)노후관리!’ 사업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 상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당뇨 환자들에게 올바른 영양 관리 방법을 교육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뇨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한 만큼, 이 교육을 통해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서구센터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위탁급식!' 사업을 대구지역 최초로 추진하여 위탁급식업체 컨설팅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급식소 시설장과 센터가 함께 위탁급식업체를 방문해 시설 점검, 조리실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방법 등을 지도하며, 위탁급식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급식환경 개선과 급식소의 위생 관리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내담자는 “평생 식습관 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 환자에게 식사요법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위탁급식업체 관계자 역시 “서구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급식 운영과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급식 환경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급식소 등록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저장강박증 가구 위한 취약계층 주거생활돌봄 사업’ 3년째 이어가

[사진=대구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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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5일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증 저장강박증을 가진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장강박증을 가진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서구청,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서구자원봉사센터,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명이 참여하여 내당4동에 거주하는 독거 세대를 방문해 진행되었다.

봉사자들은 40마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새 가구를 설치했으며, 가구 내 방역 및 청소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짐이 정리되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봉사활동은 서구청이 추진하는 주거생활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청소,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대상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80여 가구에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저장 강박 가구의 짐 정리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 봉사활동을 통해 그간 불편을 겪었던 이웃 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상 가구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위생 관리 등을 당부하고 동주민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사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앞으로도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 주민 마음 멘토, 심리학 명사 ‘김경일 교수’ 초청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개최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스타 강사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나와 당신을 되돌아 보는 지혜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음악지각인자학회 회장,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tvN‘어쩌다어른’,‘책읽어드립니다’,‘알쓸범잡’, KBS ‘속보이는 TV 人사이드’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의 마음 멘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전화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53-663-2141)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서구가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9월 재산세 268억 부과

대구 서구는 2024년 9월 정기분(주택2기분 및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를 8만334건에 268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올해는 공동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가 하락했으나, 신축아파트 입주로 주택분 재산세가 상승하여 전년 재산세 부과액 대비 2.7% 증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예를 들어, 올해 6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이후 취득시에는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재산세 고지서는 우편으로 11일 일괄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드사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재산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이달 30일까지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 독서의 달엔 원고개도서관 행사 Check~!

공연․강연․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 원고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은‘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연극 ▲‘그림책 밖으로 나온 동화’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미니멀리즘 정리 정돈 강연에서는 작은 변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얼쑤(Earth)! 탄소중립과 생활EM 활용’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A.I.도 알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는 미래다’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과 친환경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SNS 참여 이벤트 ▲‘개성있게! 원.고.개. 삼행시’도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은 22일까지 '원고개'라는 단어로 삼행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독창적인 댓글들이 관심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친환경 신소재인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한 ‘미니 트레이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원고개도서관 관계자는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계층이 독서와 환경에 대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원고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원뮤직홀 BMH 레지던시 시리즈

김수지 바이올린 리사이틀 Hello, Ballet! Hi, Violin! 개최

2024. 9. 20.(금) 19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관장 권수경)에서는 오는 9월 20일 금요일 19시 30분,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김수지 바이올린 리사이틀 Hello, Ballet! Hi, Violin!’을 개최한다.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는 독일에서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학파 출신 예술가이다.

그녀는 독일 자르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Saar)에서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며 그 기량을 유럽에서 펼쳤으며, 이후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디플로마 및 박사를 취득하며 예술적 전문성을 미국까지 넓혔다.

김수지는 유럽과 미국에서 학위를 공부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연주실력을 발휘하였다. 노스 체코 필하모닉, 스타링 챔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챔버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다양한 오케스트라에 참여 및 협연을 하였다.

귀국 후에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수성아트피아,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음악생활을 시작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SONY에서 인정받아 <생상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No.3 & No.2> 클래식 CD 앨범을 발표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발레와 바이올린을 주제로 하는 ‘Hello, Ballet! Hi, Viloin!’을 부제로 삼으며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발레곡들을 준비하였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 <요정의 입맞춤> 모음곡’과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그리고 발레곡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2막 꽃의 왈츠’, ‘파 드 되’등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피아노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알렉 쉬친이 협연으로 참여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9월 13일(금)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방문 예매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서구! 서풍(西風) 콘서트」개최

 가수 정서주·신승태 초청, 트로트와 국악 오케스트라의 신선한 만남

서구문화회관은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서구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는 매년 9월 이현공원에서 국악 오케스트라와 트로트 가수의 협연으로 기획한 퓨전국악콘서트로 올해는 가수 정서주, 신승태, 박규리를 초청하여 노리광대의 신명나는 대북 및 판굿 공연과 함께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의 협연으로 진행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품격 높은 실내 공연뿐만 아니라 탁월한 야외 음악회 연주 능력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지휘자 김현호의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완성도 높은 연주로 ‘아리랑 랩소디’, ‘오봉산타령’, ‘경복궁타령’등 다채로운 국악의 흥을 선보인다.

‘미스트롯3’에서 진(眞) 왕관을 차지한 가수 정서주는 ‘바람 바람아’, ‘무시로’, ‘상사화’등 국악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추석 명절 후 휴식을 위해 이현공원을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성큼 다가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

국악인으로 타악을 전공하고 경기민요 소리꾼에서 트로트계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신승태는 ‘창부타령’, ‘사랑불’,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열창하며 대구 출신의 국악인에서 가수로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규리는 ‘십분내로’, ‘미운 사내’등의 공연과 함께 이번 서풍 콘서트의 사회를 도맡아 진행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방출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예매 방법은 서구 구민은 9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에서 방문 예매로 진행하며, 일반 인터넷 예매는 9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추석 명절 가족과 나눈 따뜻한 마음을 안고 이현공원에서 풍성한 공연으로 가을 풍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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