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빙고 김장덕 회장(좌측에서 두 번째).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주)빙고 김장덕 회장(좌측에서 두 번째).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평소 '비우면 채워집니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에 앞장서 온 (주)빙고 김장덕 회장이 파티마성모자선회에 5천만원을 기부 약정해 또 한번 선행을 이어갔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9월 2일 임원회의실에서 (주)빙고 김장덕 회장의 파티마성모자선회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를 약정한 냉동설비전문업체 (주)빙고 김장덕 회장은 2013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대구 1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장녀 결혼식 축의금 전액 기부를 통해 아내인 정명순씨도 아너소사이어티 74호에 이름을 올려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JC(제이씨) 대구지구특우회 회장 역임, 민간 국제봉사단체인 대구 국제라이온스클럽에서 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 활동을 이어가면서 여러방면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13년부터 대구의 한 학교에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장덕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통해 더 행복해지고 나눔을 통해 더 많이 채워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파티마성모자선회에 5천만을 기부 약정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파티마성모자선회 김인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파티마성모자선회의 소개와 함께 기부를 결심해 주신 김장덕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김선미 병원장도 참석해 고귀한 나눔의 뜻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파티마성모자선회는 1988년 파티마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회로 시작한 비영리 자선단체로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 등 여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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