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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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팬들과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달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예체능관 체육관에서 ‘플레이 바이 투게더 2024(PLAY X TOGETHER 2024)’를 개최했다. 모아(MOA, 팬덤명)와 함께 즐기는 미니 운동회였다.

멤버들과 500명의 모아는 다섯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시합에 앞서 팀의 이름을 공개했다. ‘네가 지금 핀트가 빗나간 거 같은데 내가 말한 거는 너네가 패배한 거를 인정한 다음에 사과를 해달라는 팀’(수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모아와 함께 라면’(연준) ‘운동짱 뱀규(bamgyuuuu!!)’(범규) ‘태현이랑 기다릴게’(태현) ‘냉동참치팀’(휴닝카이) 등 각자의 특색이 담겼다.

팀장들의 대결, 농구 슈팅과 댄싱 만보기 경기는 마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콘텐츠인 ‘투 두(TO DO X TXT)’를 눈앞에서 보는 듯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의 두터운 애정도 빛났다. 다섯 멤버는 팬들과 바구니에 공 넣기, 공 넘기기, 줄다리기를 하면서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팬들 또한 열정적이고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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