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KPMG 재무 자문 업무 이어 美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사 인턴십 활동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 정해찬 씨의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그는 지난해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서 체험형 인턴십을 경험했고 이번엔 미국 뉴욕의 유명 금융사서 `인턴`으로 참여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왼쪽)과 장남 정해찬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정용진 신세계 회장(왼쪽)과 장남 정해찬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28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정해찬씨는 지난 6월부터 8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Rockefeller Capital Management)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summer analyst program)’에 참여 중이다.

록펠러 가문은 미국의 거대 기업 가문으로 알려져있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은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를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10주 풀타임 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1998년생인 정해찬 씨는 미국 명문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202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해 5월 제대했다.

삼정KPMG 인턴십이 종료된 바로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관련 경영이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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