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회계학 및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 필요

사진=유라이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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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정보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5060 세대 중 대다수가 정보기술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할 것이다. 특히 기업내 정보관리 관련 부서 재직자나 기업내 정보보안 관련 부서 재직자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까지 정보기술 혹은 정보시스템은 기존에 하던 업무처리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정도로 여겨왔다. 따라서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하며 비용을 절감해 나타난 효과에 대해 생각해왔을 뿐, 조직의 장래와 연관해 하나의 중요한 전략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명민한 기업가들과 행정관리들은 정보기술을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전략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조직 내에서 정보기술 역할의 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은 첫째로 기술 자체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조직의 이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두 번째는 이미 정보기술을 도입해 그 효과를 본 조직들은 여전히 정보기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가 서로 맞물리면서 정보기술에 대한 과거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최적의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 방안 제시 및 자문

정보기술(IT)은 해당기업의 인적, 물적 자원 및 제반조건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적환경의 컴퓨터시스템을 기업에 제공한다.

정보기술(IT)컨설턴트라는 직업은 시스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처음 소개됐다. 경영학, 회계학에 대한 지식과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직업이다.

정보기술컨설턴트는 수요자의 의뢰를 받으면 해당기업의 규모, 자본금, 업무특성 및 규모, 인원 등의 제반 조건을 고려해 그 기업에 가장 알맞은 컴퓨터 시스템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증대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정보기술컨설턴트는 제안서 작성 또는 자원(물적, 인적 자원) 등과 같은 영업지원활동을 수행한다. 수립된 계획에 따라 해당 영역에서 정해진 일정에 기초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컨설팅방법론을 적용해 계약에 관련된 자료수집, 분석, 문제확인 및 해결안 도출작업을 수행한다.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는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문서화작업도 수행한다. 계약결과물 전달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개발 또한 수행직무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기술컨설턴트의 직무는 해당기업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방안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일이다.

이 직업은 외국에서는 이미 유망한 전문기술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대다수 기업이 기업경영에 컴퓨터시스템, 그룹웨어, 인트라넷 등을 도입하므로 정보기술컨설턴트가 각광받고 있다.

요구되는 자질은 전산, 기술분석, 기술설계 등의 업무수행능력을 갖춰야 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통신, 영어에 관한 지식이 해박해야 한다. 성격적으로는 분석적 사고, 신뢰성, 책임과 진취성이 뛰어나고 현실형, 탐구형인 타입의 경우 적합하다.

정보기술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우선 말을 잘해야 한다. 컨설팅이란 고객을 집요하게 설득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또, 환경변화에 재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정보기술의 변화 속도는 워낙 빨라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낙오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천성이 부지런해야 한다.

라이지움, 정보관리기술 업무능력 배양

정보기술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관리기술사 지격증부터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일요서울은 정보기술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5060 세대를 위해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한 훈련기관을 알아봤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에 위치한 라이지움평생교육원은 현재 정보관리기술사 취득 필기시험 준비과정(기본반)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라이지움평생교육원은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중 고용노동부가 3년 인증한 우수훈련기관이다.

훈련시간은 총 72시간으로 오는 8월24일 개강해 10월14일 종강 예정이다.

실제 훈련비는 95만 원이나 고용노동부가 발급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신청할 시 60만6960원만 자비 부담해도 된다.

이 훈련에서는 경영정보, 디지털서비스, 네트워크, 시스템구조,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지식을 습득해 국가공인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시험을 대비한다.

훈련대상은 기업내 정보관리 관련 부서 재직자나 기업내 정보보안 관련 부서 재직자의 경우 유리하다.

이 훈련과정은 정보의 구조, 수집, 정리, 축적, 검색 등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계산, 기타 정보의 분석, 관리 및 기본적인 응용에 관한 사항으로 구분해 학습한다. 이와 함께 기업 정보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디지털서비스, 소프트웨어공학, 수치해석/알고리즘, 시스템아키텍처, 정보보호 등의 학습으로 해당 업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 훈련과정 이수 시에는 공인 정보관리기술사 자격 및 공공감리를 수행하기 위한 수석 감리원의 자격을 취득하기 용이하다. 더불어 기술사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전자정부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정보통신산업진흥법 등에 의거 국방부, 정통부 등 각 정부기관 및 공기업 및 정보보안 컨설팅 회사, IT 관련업체, 회계 법인, 정보시스템 감리업체, 일반 기업체 및 금융기관의 전산/보안관리부서, 일반 기업체 및 금융기관의 업무기획/감사 부서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라이지움은 1998년 강의 개시 이후 2000년 9월15일 라이지움 법인을 설립해 CISA, CISSP, CIA, PMP, 감리사, 기술사, ITIL, CPPG, 정보보안기사, DAP, ISMS-P, BS10012, ISO/IEC27001, CISM, ADsP 등의 과정에서 최고 합격률 달성과 함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1위 교육기관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총 200회 이상의 단체 위탁교육을 체결하며, 대다수 기업은 물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공식교육기관으로 업계 최고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입증하게 됐다.

모든 정규 이론과정은 고용 노동부 환급과정으로 운영해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지원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 수강 후 최고급 장비로 녹화한 현장감 있는 생생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으로 복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수강생들에게는 시험접수 및 자격신청 등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직접 제작한 매뉴얼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기업추천 및 인력추천을 통해 취업 서비스를 도와주고 있다.

라이지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우리 기관은 국내 최고의 공인자격증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수강생분들과 함께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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