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기획 TF’ 1차 회의 개최… 혁신적인 과제 발굴과 성공적인 특구계획 추진 목표

[사진=경북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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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규제자유특구·글로벌 혁신특구 기획을 위한 ‘과제기획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하여 비수도권 지자체 내 특구 지역에서 자유롭게 실증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과제기획 TF’ 출범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특구사업들의 방향성과 규제개선 기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특구 내 지역혁신 주체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혁신성장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과제기획 TF’는 특구의 성공적인 추진과 혁신적인 과제 발굴을 목표로 지자체, 관계기관, 기업 등이 모여 특구 지정 신청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은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시작으로 안동 산업용 헴프, 김천 스마트 그린 물류,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의성 세포배양식품까지 총 5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경북도는 특구 기간 내 성과 도출과 기업 유치 등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신청 분야와 해당 지역을 결정하고 ‘10차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에 도전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5차례의 성공적인 특구 지정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며 “과제기획 TF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특구 계획을 고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지난 8~9일 양일간 포항시, 동아일보, 채널A에서 주최하는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전국·중고등학생 150명의 「이차전지 꿈나무」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수행했다.

해당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 한 달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터리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해당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으로만 접하던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실물을 직접 보여주며 구조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현장교육은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을 위한 입고, 해체, 성능평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관련 법률, 신기술 등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협력을 통한 이차전지 관련 인재 양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혁신기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한 배터리의 구조, 작동원리, 성능진단 및 신뢰성평가 기술을 접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하지 않고 ESS(전력저장장치), Mobility 등 다양한 분야에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새로운 산업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응한 제어 및 냉각 기술, 급성장하고 있는 LFP배터리의 장단점과 시장 전망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행사와 같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고급인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차전지의 특성상 전기, 화학,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하여 사회적책임경영 실현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2일 경산시 본원 주차장에 방문한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과 입주기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대표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행하고자 진행되었다.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임직원에게도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주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방문 헌혈에 도움을 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하절기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든 시기에 도움을 준 경북테크노파크에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은 회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연간 헌혈 횟수를 늘려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헌혈로 인해 여름철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경북테크노파크의 헌혈 캠페인이 안정적인 혈액 공급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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