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 기존 세대와 차별화된 특성 지녀 개성 표현된 메뉴 선택이 관건 

사업 부진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사업자가 작년 한 해 동안 폐업했다는 통계를 접했다. 소비침체에 기인한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외식업 사업장 곳곳에서 자영업주들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불확실한 상황의 끝이 어디가 될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이대로 손 놓고 감나무 밑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어떤 대안이든 찾아야만 한다.  본인은 오늘 MZ세대를 겨냥한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진행하라는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MZ세대는 다양한 측면에서 기존 세대와 차별화된 특성을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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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개성 표현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M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한 끼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외식 자영업 창업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새로운 세대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주목하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외식 트렌드와 특성을 보이고 있다.

밀레니얼 M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로 아날로그 시대에서 태어나, 디지털 시대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이다.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라는 특징이 있다. 알파벳의 마지막 단어인 Z를 의미하는 말로서 1990년대의 끝에 태어난 세대로서 Z세대로 부른다고 한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한다.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이어가며, 외식도 유연하게 선택한다. 이들은 유기농, 채식 등 친환경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호하며,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메뉴를 선호한다. 

또한 개성 표현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SNS에 공유하기 좋은 독특하고 인스타그래밍 가능한 메뉴를 선호한다. 외식 시 단순히 식사를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하다.

이처럼 MZ세대의 차별화된 외식 행태와 선호도를 잘 파악하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한 끼 메뉴를 개발한다면, 외식업 창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외식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MZ세대의 외식 트렌드와 특성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한 끼 메뉴 아이디어를 제시하려 한다. 또한 이러한 전략으로 성공한 외식 창업 사례를 분석하여, MZ세대 타깃 외식 창업의 핵심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자 한다.

- 성공적인 MZ세대 타깃 외식 창업 사례

MZ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외식 행태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건강과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유기농, 채식 등 친환경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호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메뉴를 선호한다.

또한 개성 표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SNS에 공유하기 좋은 독특하고 인스타그래밍이 가능한 메뉴를 선호한다. 단순한 식사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하다. 구체적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메뉴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기농 식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이다.

이들은 비건, 채식 등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메뉴를 선호하며, 영양가와 맛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긴다.  [다음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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