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판매소 대상 주문 편의성 제고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인터넷(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6월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지정판매소에서 구청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종량제봉투를 주문해야 했기 때문에 평일 근무 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걸고 구두로 주문 수량 및 금액을 확인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종량제봉투 인터넷 주문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현재는 앱(종량제봉투 통합시스템) 및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납부필증,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인터넷 주문 시스템은 지정판매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이전과 같이 마트나 편의점에서 종량제봉투 등을 구입해야 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종량제봉투 인터넷 주문 시스템 구축으로 지정판매업소에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앞장서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통!톡!’ 성료

직원과의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열어 

대구 서구는 6월 11일 구청 B&G카페에서 각 부서공무원과 류한국 서구청장과의 소통공감 토크쇼‘청렴 통!톡!(通:tal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 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석대상자는 갓 공직생활을 시작한 9급 신규공무원부터 6급 팀장까지 행정․사회․세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세대별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되었다.

토크쇼에서는 △직원 고충사항 공유 △인사의 원칙과 견해 △조직 개선사항 △직원복지 증진방향 △ 공무원이기에 앞서 인생선배로서의 조언 등 내용과 형식의 구애 없이 상호 간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토크쇼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부서별 협의를 거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낳고 키우기좋은 서구를 위해 교육문화국 신설과 관련하여 이야기 나누던 중 마침 당일 자녀가 돌인 직원에게는 축하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이번에 대구 최초로 신설한 보육특별휴가를 많이 사용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구청장님과 대면하여 업무고충을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구청장은 “직원들과 솔직 담백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해 나가며 일하기 좋은 서구, 상호존중이 넘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원뮤직홀 BHM 클래식 시리즈

에스더 유 & 박재홍 듀오 리사이틀 개최

6. 20.(목) 19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서구 비원뮤직홀(관장 황영희)은 오는 20일 19시 30분, 에스더 유 & 박재홍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에서는 지난 2023년 한해 자체 기획공연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을 선정하여 지역민들에게 앙코르 공연을 선사한다.

지난해 11월 비원뮤직홀 초청으로 방문한 박재홍은 피아노 독주회를 진행하며 지역민과 클래식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연 종료 후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 달인 2023년 12월, 에스더 유는 송년음악회 ‘신창용, 심준호, 에스더 유 트리오 콘서트’를 진행하며 지역민들과 인사하였다. 특유의 명쾌하고 다정한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원뮤직홀에서는 이 두 수준급 연주자들의 공연과 관객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 한해 다시 초청하여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에 진행될 공연은 각각의 솔리스트 공연이 아닌 듀오 리사이틀 형태로 진행되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조화를 눈과 귀에 담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는 미국에서 태어난 이후 유럽으로 이주해 본격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한국 부모님의 정서와 미국의 문화, 그리고 유럽 교육에 영향을 받아 유례없이 넓은 표현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솔리스트, 실내악, 오케스트라 등 다방면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한해는 멜버른, 뉴질랜드, 투르쿠, 퍼시픽, 상파울루, 스페인 등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서울, 이탈리아, 유럽연합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다양한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대구 출신인 박재홍은 다른 국제활동을 하는 연주자들과는 달리 지역인 대구에 더 많은 애착과 관심을 가지며 거장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사장조’, 시벨리우스의 ‘소나티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바단조’, 그리고 아르보 패르트의 ‘형제들’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은 2015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 주민 대상 탄소중립 녹색투어 실시

구민 전체 대상,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새활용 체험 

[사진=대구 서구]
[사진=대구 서구]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서구지역 관내 주민 64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녹색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서구 주민 모두에게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보고 새활용(upcycling) 제품을 만들어 보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정에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투어에서는 △환경자원사업소(위생매립장) △마녀공예협동조합(새활용공방)을 방문했으며 참가자들은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일상에서 버린 폐기물이 처리되고 발생한 매립가스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새활용 체험 공방에서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 및 재활용, 새활용, 분리배출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법을 실습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녹색투어를 통해 서구 주민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고,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생활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구문화회관, 대구시립국악단「백리향」공연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찾아가는 공연 일환, 동부민요 명창 박수관 협연

서구문화회관은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립국악단‘백리향’공연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서구문화회관은 우리 한국음악과 한국무용, 국악 오케스트라의 대중화와 현대화, 생활화에 힘쓰며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을 초청하여 태평소, 생황, 사물놀이 협주곡, 동부민요, 국악관현악 등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백리향’공연을 선보인다.

최근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장식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대구시립국악단은 그간 대구시민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시민 속의 국악단, 세계 속의 국악단’으로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끌며 국악관현악“민요연곡”으로 포문을 연다.

협연으로는 대구시립국악단 박성휘, 전소이 단원이 협연자로 참여해 생황 협주곡“풍향”과 태평소 협주곡“호적풍류”를 연주하며,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와 국악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정선아리랑, 신고산 타령, 치이야 칭칭나네”를 들려준다.

이어 대구시립국악단의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등 국악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무대를 빛낸다.

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전통음악의 진수와 새로운 모습을 열어가는 현대화된 국악의 흐름과 선율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 분쟁 요소 해결 

대구 서구 비산2‧3․4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비산 2․3동 8-1번지 일원 602필지, 37,525㎡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서구 비산2․3동 북 비산네거리 북동편에 위치한 비산 2‧3․4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인동촌 백년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실제 점유한 현황대로 토지 경계를 확정해 불명확한 지적 경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해결되고, 이웃 간의 토지분쟁이 사라져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대구 서구에는 3,200여 필지가 지적불부합지로 이웃 간의 토지분쟁 및 건축 등 개발사업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측량비와 취득세 등 주민들의 비용 부담 없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1600여 필지의 토지 경계를 바로잡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 도심구간 정비사업 등으로 지적 재조사 지구 확정이 지연되었으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추진

총 3억7천만원 예산 확보, 9개 교육사업 추진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교육청으로부터 3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4년 대구미래교육지구 9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은 교육청-지자체 간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서구는 2020년 시범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지속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점차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대구시 구·군 중 최대예산을 확보한 서구는 4월 거버넌스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작년 사업현황을 돌아보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미래교육지구로 진행되는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지역 특화사업으로 책과함께 문학로드, 청소년 꿈이음프로젝트, 마을 외국어학당,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서구청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스쿨’△초등 3,4학년생을 위한 지역화 교재 발간·보급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서구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등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앞으로도 민·관·학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기관과 마을단체, 구민이 참여하는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아동돌봄시설 인프라 확충 박차

평리5동에 다함께돌봄센터 착공해 육아가정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현재 평리동 1485-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내 다함께돌봄센터(평리)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평리동 1485-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초등학교와 신축 공동주택단지 사이에위치하고 있어 육아 가정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규모는 139㎡로 주요 공간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학습실과 활동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6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준공 시기에 맞춰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경운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중인 내당권역 구립도서관과 비산7동에 들어서는 신축 공동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적으로 조성돼 아동 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 돌봄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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