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조연상·신인 연기상 선의의 경쟁 펼친 공정한 시상식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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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대중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영광의 시상식 60주년 백상예술대상 가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구 D코엑스 홀에서 열렸다.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은 지상파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대상은 디즈니플러스 ‘무빙’이, 작품상은 MBC ‘연인’이 거머 줬다.

영화 부문에서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대상과 작품상을 차지한 가운데 또 다른 천만 영화 ‘파묘’는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화 부분에서는 천만영화가 백상예술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과 '파묘'(감독 장재현)가 각각 대상과 최다관왕 영예를 안았다. 디즈니플러스 첫 흥행작인 '무빙'은 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서울의 봄’은 7일 영화 부문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 연기상(황정민), 작품상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김 감독은 "작년에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 와줬다"며 "서울의 봄이 울화통 터지는 영화인데 관객들이 주변에 추천을 많이 해줘서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었다.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전했다. 파묘는 감독상(장재현), 최우수 연기상(김고은), 예술상(김병인), 신인 연기상(이도현)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1965년부터 진행된 최고 권위의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의 진행은 시상식의 베테랑 진행자로 알려진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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