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면역력] 저자 맹명관 / 출판사 지음과 깃듬
35년 마케팅 노하우 국내 강소 기업 사례 선정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코로나 팬데믹은 종식이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 남아 있다. 팬데믹 당시보다 더 극심한 불황기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경영마케팅 섭외 분야 1순위 강사로 알려진 저자 맹명관의 ‘불황기 면역력’에서는 한국형 스몰자이언트 21개 기업을 선정해 불황기 통찰력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불황기 진단 및 설루션을 통해 고금리, 고환율에 버금가는 슬럼플레이션을 대비하는 방법과 디지털 전환을 통화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설정해 준다. 

35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마케팅 분야 최고의 구루로 명성을 다져온 맹명관 박사는 불황기 속 위기를 맞이한 자영업자와 업계의 CEO가 어떻게 상황을 대처하고 성장을 도모해 갈 수 있는 전략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불황기 극복 역발상을 통해 각 분야에서 위기를 기회로 창출하는 성공 노하우를 심도 깊은 연구와 다양한 사례로 이해롤 도왔다. 

저자가 그간 발행한 책중에서 ‘불황기 면역력’은 저자의 총체적 역량이 발휘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가 세운 불황기 이론은 평소 컨설팅 업무 중 축척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불황기’에 대한 모델을 세우고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이를 분석해 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에서 2024년 불황기의 설루션을 찾아낸 것은 저자만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수록된 결과물이다. 

1장에서는 불황기란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린다. 도든 챕터가 문제점을 제시하는 화두 형식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이다. 불황기에 오히려 공격 경영을 복기해 관점을 디자인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하는 저자는 가치를 제안하는 기업이 불호아기에 승승장구해 나갈 수 있다고 단언한다.

2장에서는 불황기 면역력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위기의 재해석, 본질에 집중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가격과 가치의 정당성을 찾는 방법과 어려울수록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방법으로 뉴노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구독경제를 재해석하고 기업의 해자를 구축해 고객도 모르는 뉴디맨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알린다. 

3장에서는 구체적인 불황기 속 스몰자이언트 그룹 모델을 독자에게 사례로 제시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부터 글로벌 마켓의 경주마가 된 (주)장생도라지, 세계 최고의 스마트팜을 꿈꾸는 기업 청채원, 역사 콘텐츠의 팬덤문화를 연 단꿈아이와 같은 기업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불황기 면역력을 말하는 스페셜리스트를 선정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마케팅 모델을 설명해 준다. 

35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로 강의와 컨설팅에 주력해 온 저자는 맹사부 마케팅서당에서 훈장으로, 맹명관마케팅최고위과정 총괄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로는 ‘생각이 바뀌는 의자’ ‘스타벅스의 미래’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이마트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중국을 팔고 세상을 얻다’ 등이 있다.

이 책을 접한 가천대창업스쿨홍원준 초빙 교수는 “책은 맹명관 교수님의 오랜 경험과 열정,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한 리더들의 에너지를 담긴 이 책은 너무나 감사한 가이드다. 현재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에서 이 책은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라는 서평을 남겼다. 

이어 K-바이오랩허브사업 한인석 단장은 “이런 급박한 시기에 불황기의 문제진단 및 관리력을 높여줄 경영서가 출간되어 2024년 개인 및 경영자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공급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책을 접한 한 네티즌은 “35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컨설팅과 강의를 해오면서 한 우물만을 판 저자의 이력에는 50권 이상의 저서로 현대 경제 위기 사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문제를 해결한 결과를 심도 있게 다뤘다. 책은 저자의 노하우가 녹아들어 가 불황기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 방안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런 책들 중 상당수가 번역본이 대부분이어서 해외 사례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접목해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상당히 많은 국내 강소 기업이 소개된 사례를 보고 놀라웠다”는 서평을 남겼다. 

이 책과 함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저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규칙 없음’ , 저자 마이클 거버의 ‘사업의 철학’, 저자 김승호의 ‘사장학 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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