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윤예원 단장은 서울오페라단 1대 단장인 (고)김봉임 소프라노와 2대 테너 김홍석에 이어 3대 단장으로서 현재 서울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다.

윤예원 단장은 낮은 자세로 겸허히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심장병 환우, 청소년들,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유료공연이 아닌 찾아가는 공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오페라단은 올 연말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으로 2023년 12월29일 3시에 청심빌리지 실버타운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8년의 긴 역사와 오랜 명문의 전통을 이어온 서울오페라단은 윤예원이 3대 단장을 맡으면서 처음 무료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청심빌리지 실버타운에서 열리는 효공연은 바리톤 김승환, 소프라노 이예진, 소프라노 김태린, 피아니스트 목혜민과 팝페라씨클라인 윤예원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음향감독은 정두선이 맡았다.

윤예원 단장은 “어르신들이 사신 세월은 그 자체로 존경스럽다”면서 “한 분 한 분에게 큰사랑과 따스한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오페라단의 선한 행보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심장병 환우는 물론 청소년들, 노인들에게까지 아름다운 향연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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