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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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4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주최로 개최된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재학생 팀들이 참가해 각각 대상(대한적십자사회장상)과 우수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5개 분야(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봉사원부) 총 40개팀 160명이 참여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팀은 8명이 참여한 대학/일반부에는 총 13개팀 52명이 참여했다. 응급처치관련 퀴즈를 푸는 이론경연, 성인ㆍ소아ㆍ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기도폐쇄, 영아 기도폐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기 경연을 겨뤘다.

김정주, 정유진, 최원희, 장수정 학생이 참여한 팀은 대상을 남성현, 강병혁, 박정은, 이상민 학생이 참여한 팀은 우수상을 수상해 대구보건대 간호대학에서 참여한 모든 팀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보건대는 2010년에 대구임상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ㆍ운영하고, 서울경기지역 대형 병원을 연계한 실습체계를 구축해 간호학과 학생의 임상실무 능력을 끌어올렸다.

2015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연속 5년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교육체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이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진들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이번 대회 참가를 독려했다. 2020년 공용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필요한 지식과 정확한 처치요령에 대한 검토 훈련을 여러 차례 시행했다.

학생들의 대회 준비 활동을 지원하고, 참가 학생들은 아이돌 콘서트, 등산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 등 실감나는 시나리오에 맞는 복장까지 준비하는 등 철저하게 대회 참가 대비를 했다.

대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3학년 정유진(22)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해 실전에 대처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이 생겼다”며, “시험 기간에도 대회를 위해 팀원들과 연습을 열심히 준비한 보상으로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도 얻을 수 있어 성취감이 매우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간호학과 송소현(51) 교수는 “이번 결과로 대구보건대학교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보건대학이 우수한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학생들, 이웃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0월 28일 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총학생회와 재학생, 국제로타리 3700지구 로타리클럽 회원 등 160여명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정익균 총재, 송준기 전 총재(소아마비 박멸 코디네이터)가 함께 동참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뉴팔공, 대구동명로타리클럽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지정한 연탄배달이 어려운 뚝방촌 가구들을 지원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한 장 한 장 연탄을 쌓아가며 온정을 나누고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연탄은 총 5,000여장이다.

봉사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총학생회 김민석 학생(22·임상병리과)은 “어려운 이웃에게 젊은 열정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재로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대구보건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석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회장(63·치기공학과 교수)은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 한장 한장에 쌓인 사랑과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인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봉사는 기댈 곳이 없는 어려운 아웃들이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있다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며,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역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 성료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3차례 18시간에 걸쳐 BI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내 입주기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로컬창업 Advance Course과정의 ‘LIFT Start-up’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의 목적은 기업들에게 창업의 단계별(일반형・성장형・선진형)로 지원을 체계적으로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나연재 연재컴퍼니 대표가 스마트스토어 크리에이터 과정(일반형)과 SNS마케팅전문가 과정(성장형)을 석재준 ㈜아이콘빌더 대표이사는 로컬콘텐츠 펀딩 과정(선진형)을 진행했다.

김기철(50)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 내 입주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나눠 지원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용시설 제공과 경영, 기술지도 등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I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입주기업의 보육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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