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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봉 전북도의원, 전북교육청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부족

도교육청 방역 관리 실태 실망...학생들의 생명·건강 위협 우려 즉각적인 방역물품 점검과 대책 마련 촉구

2024-09-10     전광훈 기자
전북도의회 윤수봉의원.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0일 제4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방역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교육청이 구입한 공기청정기가 작동 소음 문제로 인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방역물품의 보관 상태와 유효기간, 실제 현장 투입 여부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소홀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향해 윤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이며 도내 학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역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2학기가 시작된 현 시점에서 확실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다시 팬데믹의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끝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방역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어떤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교육청이 이 문제를 소홀히 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