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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개최

유료회원 8월 13일 오후 2시, 일반회원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 구매 가능

2024-08-02     이재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포스터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재발굴과 후배양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스메 콰르텟, 박혜상, 스테파노 박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를 주제로 청년 음악인들이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또, 매일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메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특별공연으로 오전과 심야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무대가 이어진다.

11월 6일 수요일에는 장한나&김계희&대전아트필하모닉의 ‘브람스, 음악 속에 숨긴 나’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11월 7일 목요일에는 디토 체임버 앙상블의 ‘굿 모닝 디토! 좋은 아침’, 에스메 콰르텟의 ‘격정의 몸부림! 콰르텟의 절정에서’
11월 8일 금요일에는 즐라토미르 펑의 ‘첼로, 나 홀로 영원히…’와 김다솔의 ‘굿 나잇 – 깊은 밤, 내 영혼이 노래하다’
11월 9일 토요일에는 브랜든 최의 ‘낭만에 흠뻑! 색소폰’, 박혜상&스테파노 박의 ‘사랑! 그대에게 말 못한 나의 이야기’, 첼로 가야금의 ‘크로스오버: 너×나’가 대중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11월 10일 일요일에는 장한나&최하영&대전아트필하모닉이 ‘브람스의 아듀, 나의 마지막 말을 남긴다면’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그랜드 아카데미’에서는 첼리스트 즐라토미르 펑과 소프라노 박혜상이 대전지역 19세~24세 해당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티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픈리허설 – 예술가와의 만남’에서는 19세 이하 대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가의 생생한 연습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리허설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클로징 콘서트 이벤트 – 투티(Tutti)’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 된 악기 연주가 가능한 대전 시민들이 전문 연주자들과 무대에 함께 올라 피날레 곡을 연주하고 관객이 함께 노래하는 대화합의 이벤트를 펼친다.

예술감독 장한나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상임 지휘자 및 예술감독이자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 예술감독은 “그랜드페스티벌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클래식 주역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은 내겐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너무나도 훌륭한 스승님들과 멘토들이 계셨다. 그 소중한 가르침과 세계 무대 경험을 후배 음악가와 나누고, 청중들에게 음악의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줄 ‘그랜드’ 한 장을 만들게 돼 기쁘다. 모두가 음악을 만끽하는 그야말로 ‘그랜드’한 만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감독 장한나는 11세에 파리에서 열린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후,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으며 전세계 주요 콘서트홀과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독주자 및 협연자로 활동한 바 있다.

공연 티켓은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유료회원 선구매를 진행한 후,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 구매가 가능하다.
전체 9개 작품 중 마티네콘서트를 제외한 7개 작품에 대해 ‘프리4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프리4 패키지는 유료회원 40%, 일반회원 3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공연 7작품 중 4작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