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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의 멋진 미래를 위한 정론직필(正論直筆) 기대"

2024-05-31     일요서울

일요서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일요서울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건전한 제언과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통해 참된 언론의 역할을 다해주셨습니다. 고재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상북도는 지금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간절함으로 지방의 성장판을 제대로, 넓게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정부의 대표자로서 대통령과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지방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그 결과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3년 한해만 해도 국가전략 산업특화단지와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었고, 투자유치도 사상 최대 규모인 14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대학도 전국 최다 선정되었으며, 22개 시군에 특화된 대학교육과 일자리를 창출할 K-U시티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또 농업 소득을 증대할 농업대전환과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열어줄 신공항 건립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순조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경상북도는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합니다. 특히, 지난해 최고 성과를 거둔 투자유치와 특화단지 등을 민간의 대규모 투자로 구체화하겠습니다.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를 조성해 지방정부, 대학, 민간 경제주체들이 모두 참여해 우리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중요한 시기마다 역사의 중심에 서서 나라를 이끌어 온 저력 있는 지역입니다. 영일만의 뜨거운 쇳물과 낙동강의 피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워낸 자부심을 간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방에서 아이들이 무럭무럭 크고,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창조와 혁신으로 도정을 이끌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일요서울이 대한민국의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사명감을 품고 정론직필(正論直筆)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