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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소식] DGB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한도 180억원 특별출연 …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신속한 자금지원

2024-04-09     김을규 기자
[사진=DGB 대구은행]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 영세 자영업자 ∙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DGB대구은행은 180억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8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이 금번 협약을 통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80억원을 출연하면 올해 2월 체결한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12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하게 된다.

이는 작년 지역재단 출연금 17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으로, 지역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지역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출연을 계획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GB대구은행,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제 후원금 전달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보훈문화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훈문화제’는 호국보훈의 달에 집중됐던 보훈 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이 공연, 예술 등과 접목된 문화행사를 직접 즐기고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 전달된 DGB대구은행의 후원금은 올해 독도의용수비대 33인 사진전과 보훈 주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는 올해가 독도의용수비대 창설(‘53.04.20) 및 독도대첩(‘54.11.21) 7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행사로 독도의용수비대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에게 보훈이 일상 속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게 기획되었다.

특히 울릉(독)도에서 근무하는 제복의 영웅(군, 경찰, 소방 등)과 독도의용수비대원 및 유가족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울릉도에서 최초 추진되어 뜻 깊다.

DGB대구은행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답하고자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보훈 관련 지원을 진행해 보훈 어르신 나들이 사업 후원, 생필품 및 지원 사업, 집수리 사업 후원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헌신과 공헌에 늘 감사 드리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DGB금융그룹, 한국부동산원과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사업 진행

네티즌 기부만큼 기업이 후원하는 1:1 매칭

아동·청소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복지 지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네이버 해피빈(대표 유봉석)과 함께 네티즌 기부만큼 기업이 후원하는 더블기부사업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지원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네티즌과 기업의 기부금이 1:1로 매칭되며, 목표 달성 시 총 7,3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으로 후원금이 기탁됐으며, 기부금 또한 ‘생명의 온도 36.5도’를 상징해 3천6백5십만 원이 기탁돼 의미를 더했다.

‘해피빈 더블기부사업’은 오는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영양식 지원, 가정의 달 이벤트, 교육기기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전국 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모금함이 개설돼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한국부동산원, 네티즌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단비’와 같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협력한다는 의미로 양사의 공식 캐릭터인 DGB ‘단디’와 한국부동산원 ‘레비’의 이름을 활용한 ‘단비 협약식’을 맺고 ‘생명사랑 캠페인’,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첫 출근길 ‘소통·정도경영’ 행보

그룹 임직원 희망·다짐 메시지 경청하며 첫 출발

취임 후 공식 업무 회의로 ‘내부통제 강화’ 강조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소통경영과 정도경영을 핵심으로 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DG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황병우 회장은 29일 첫 출근길부터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경청하며 소통,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화하는 그룹에 대한 희망·다짐의 의미를 담아 지난 2월 실시한 「iMagine 공모전」과 연계해 공모전 수상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메시지를 황병우 회장에게 전달했다.

공모전은 ‘[희망] 새로워질 우리 조직에 바랍니다’, ‘[다짐] 새로워질 회사에서 나는 ~한 직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iM 내가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 참여형으로 실시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황병우 회장은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며 첫 출근을 하는 자리에서 DGB를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라며 “임직원들의 희망, 소망, 다짐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문을 가장 앞장서서 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첫 공식 업무로 온정주의에서 벗어난 내부통제 강화를 대내외 공표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정도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및 금융계열사 준법감시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했다.

황병우 회장은 정도경영회의를 통해 내부통제위원회의 이사회 내 위원회 격상과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검토하고, 기존의 형식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내부통제가 이행되기 위해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내부통제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할 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강한 동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반복되는 내부통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도경영, 내부통제가 그룹의 최우선 원칙임을 강조한 황병우 회장은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고객의 목소리가 단순 민원이 아닌 각종 사고의 시그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