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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식] 4차순환도로 개통 후 1년,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 뚜렷

4차순환도로 일교통량 71,286대로 개통대비 53% 증가 도심 내 주요간선도로 8~14% 교통량 감소 4차순환도로 이용만족도 74점(100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 수준

2023-06-09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개통 전과 개통 후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4차순환도로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도심 내 주요간선도로의 통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4차순환도로는 대구와 경북지역 간 이동성 확보를 위해 대구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하는 65.7km 전구간이 2022년 3월에 완전 개통됐다.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건설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1년간 교통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차순환도로 교통량이 개통 시 4만6,525대/일에서 2023년 5월 기준으로 71,286대/일로 개통대비 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특성으로는 금요일의 교통량이(6만7,892대/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변나들목 주변 연경요금소(1만2,956대)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차순환도로 개통 후 도심 내 혼잡구간의 교통량 감소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광역시의 주요간선도로인 칠곡중앙대로 14%, 호국로 11%, 동북로 10% 등 동구 및 북구 일대의 도심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심 내 주요고속도로인 신천대로 9%,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는 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4차순환도로 이용자 426명 대상으로 통행시간 단축정도,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도로이용만족도(100점 만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74점으로 도로의 쾌적성, 안정성, 원활성 부분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존 도로 이용 대비 통행시간 단축 정도가 20분 40%, 10분 39%, 30분 이상 13%로 나타나 통행시간 단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4차순환개통으로 교통량이 늘어난 구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으로 호국로(학정삼거리) 64%, 호국로(국우터널) 30%, 범안로(율하교동편네거리) 6%, 달구벌대로(강창교)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혼잡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구·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구성된 교통혼잡 신속대응팀을 구성하여 혼잡구간에 대해 차로조정, 신호운영 조정, 안전시설 재배치 등 즉각적인 조치로 혼잡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율하교네거리의 경우, 4차순환도로 단속류 구간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나, 이용률이 낮은 남북방향 좌회전 차로를 직진차로로 변경하고 신호시간 조정을 조정했으며, 호국로(학정삼거리), 달구벌대로(강창교네거리)의 경우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시간 조정, 대형차 불법주차단속 등으로 도로의 용량을 증대시켜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22개 혼잡구간을 선정해 18개 구간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4개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는 향후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4차순환도로 전구간 연속류 확보, 고속도로 연결성 강화, 4차순환도로 나들목 신설, 4차순환도로 접근축 혼잡개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구축, 군위·경산방면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 6개 추진 전략을 수립해 세부적인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의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차순환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라며, “4차순환도로와 연계한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선로전환기 장애 재발방지 대책 마련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월 6일 오후 2시 24분경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선로전환기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5시 45분부터 복구해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6월 7일 장애가 발생한 부품인 모터와 리미트스위치를 대상으로 칠곡차량기지에서 외부전문가, 장비제작업체와 합동으로 정밀점검 및 성능테스트를 실시했다.

모터는 전기안전진단업체인 ㈜삼우엔테크 외부전문가와 함께 절연성능 및 권선저항을 측정한 결과 상태는 양호했으며, 유전정접 시험기로 열화상태를 측정한 결과도 정상으로 판별됐다.

리미트스위치에 대해서는 전동기 제조업체인 ㈜템텍에서 전기저항을 측정한 결과 접점저항이 정상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리미트 스위치: 정해진 지점을 통과하면 동력 모터로 통하는 전류를 차단하여 정지시키는 자동제어 스위치

이에 따라 공사는 3호선 시·종점 중요 선로전환기에 설치된 리미트스위치 16개 전체를 이번 주 내에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선로전환기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이상진동·발열 및 동작 전류상승 감지 등)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주간·분기·연간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발생했으므로, 빠른 시일 내 점검 주기·항목 등을 재정비하여 앞으로는 동일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 인재유입 정착지원 사업」운영기관 공모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개소 선정, 개소당 1억 원 지원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신청기간: 6.16. ~ 6.26.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모를 통해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개소를 선정해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들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사업지 내 주요 거점공간에서 다양한 청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공고에 앞서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번 사업과 기존 구·군 도시재생사업과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번 ‘청년 인재유입 정착지원 사업’은 만 19세 ~ 39세의 대구에 관심 있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구역에서 도시재생 테마별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유입 청년과 지역 주민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개소를 선정하여 센터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공모절차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진행한다. 공고·신청 기간은 이번 달 16일 ~ 26일이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7월 중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청 또는 대구창업허브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꿈과 열정을 가진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도시재생구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대상지 5개소 선정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 대상지 5개소 선정

공동체 중심의 지원으로 환경개선 및 경영혁신 맞춤형 종합 지원

대구광역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120개소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동구 송라로골목, 서구 내당제일골목, 북구 산격허브로골목, 수성구 지범골목, 달서구 파도고개길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며 노래자랑과 홍보이벤트를 개최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에 대형마트와 두류공원,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최근 상권 주변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상권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북구 산격허브로골목은 80년대 산격2동 주거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엑스코, 산업용재관 등 테마단지가 인접해 있고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40~50대의 지역주민 고객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골목 인지도 상승 및 외부고객 유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구 지범골목은 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으며 지하철 3호선 범물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과거에는 음식점과 학원 위주로 상권이 형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발전했다.

달서구 파도고개길은 내당역에서 성당시장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미로 벽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특히 이월드 입장객의 상당 부분이 상점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화와 먹거리가 결합한 특화거리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경영, VMD, 위생환경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가겠다”라며 “향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은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대구 대표 명품 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버스가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잠시 정차합니다”

 6.12.(월) 11시~17시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굿잡버스 운영

13개 구인업체 참여, 현장면접과 기업 추천으로 여성근로자 21명 채용 예정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를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지하철 3호선, 범물역 4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3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 기업, 5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10개 기업, 16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간호조무사, 논술강사, 사회복지사, 병원급식조리사, 미화원, 간병인, 프로그래머, 재가/시설요양보호사, 제품포장원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경력단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고용복지+센터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지역 구직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개최하며,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차 운영 등의 이벤트와 함께 구직 등록자에게는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찾아가는 굿잡버스&카페는 올해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달까지 총 8회를 운영한 결과 1:1 취업상담을 통한 구직등록 1169명, 현장면접 236명에 8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여성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언론인 초청 대구관광 홍보간담회 및 팸투어 성료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6월 2일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등 21명을 초청해 대구관광·축제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대구관광 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축제를 활용한 대구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 현지여행사(상품개발, 마케팅 담당) 15개사 및 언론사(기자, 편집장) 4개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및 대구경북지사에서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경북(경주, 포항, 안동, 문경)권역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6월 2일 대구 홍보간담회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앞산 전망대, 뷔&슈가 벽화 거리 등 싱가포르 현지에서 관심도가 높은 대구의 주요 관광지 및 한류 코스를 자유롭게 방문하는 일정으로 대구 팸투어가 이뤄졌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중 대구 관광의 관심도가 높은 국가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의 대표 축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관련 관광상품 출시에도 의향을 보인 만큼 향후 대구방문 해외 관광시장으로서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번 팸투어 통해 연내 싱가포르 현지에서 대구, 경북지역 인바운드 관광상품이 구성돼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구관광 홍보기사 또한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싱가포르 여행사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 및 대구경북지사를 포함해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준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에 감사하다. 이미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대구 관광상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있는 상황이므로 이번 팸투어를 통해 확인한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대구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대구 인바운드 관광시장에서 싱가포르는 부산을 통해 대구로 유입되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이번 팸투어 및 대구홍보 간담회를 통해 대구 관광자원홍보는 물론 상품개발로 이어져, 하반기에는 많은 싱가포르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