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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10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283명

- 확진자 감염경로 기족 확진자 접촉자 9명...감염경로 조사중 2명

2020-12-10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10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비대면 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난 9일 브리핑 이후 10일 7명을 포함해 11명(창원276번~창원28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추가 확진자11명의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276번(경남779번), 277번(경남780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창녕에서 경남738번(밀양12번,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것이 확인돼 모임 참석자 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모임 참석자 9명 중 밀양시 3명, 창원시 2명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창원276번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 검사에서 배우자(282번, 경남789번)와 자녀 2명(283‧284번, 경남790‧791번) 모두 양성 판정됐다.

창원278번(경남781번) 확진자는 색소폰 동호회 수강생인 창원259번(경남7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이로써 색소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279번(경남782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 창원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감염경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 9일 저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접촉자 21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 판정됐다.

창원280번 (경남784번) 확진자 의 감염경로는 파악하고 있으며, 울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가족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원281번(경남786번), 창원285번(경남792번), 창원286번(경남793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받았으며,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창원시는 11월 이후 확진자가 197명으로 최근 3일간 확진자 추세는 22명의 확진자 중 41%인 9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50%인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